오래전 한 연예인이 사면발니로 자주 병원을 찾는 다는 게 기사로 떴습니다. 그 기사는 꽤 이슈화가 되었고 그 연예인이 누군지 찾으려는 네티즌도 많았었죠. 특히 연예인이 여성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은 더 커졌습니다. 뭐, 연예인도 사람이기에 병이 걸리거나 할 수도 있는데 왜 그렇게 난리가 났을까요. 아마 사면발니라는 조금 독특한 성질의 증상 때문에 그렇겠죠? 그럼 이 토록 관심을 끌게 했던 사면발니가 뭔지 한번 알아 보도록 해볼까요? 



1. 사면발니의 특징 및 원인은?


사면발니는 사람의 몸에 들러 붙어 생기는 기생곤충을 말합니다. 프티루스 푸비스라는 이름의 기생곤충을 말하기도 하지요. 한국에선 사면바리라고도 하지요. 바로 위 그림에 있는 기생곤충이 사면발니죠. 

이 사면발니는 사람의 털에 살면서 하루 4~5회 정도 흡혈을 하며 생명을 유지합니다. 유일한 숙주가 사람인데요 보통 많이 알려진대로 성인병, 특히 성적 접촉 등에 의하여 감염되는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아이들에게도 빈번이 발생한다고 하네요.





직접적인 원인은 사면발니가 들러 붙어 사람의 피를 빨아 먹으며 생깁니다. 사면발니는 몸길이가 약 1.5m정도 되며 흰색에 가슴이 낣고 다리가 좌우로 뻗어 게를 닮았지요. 머리에 생기는 이와는 많이 다릅니다. 가슴에서 나온 다리중 앞다리가 가늘고 뒷다리, 가운뎃다리는 그림처럼 튼튼하죠.




저 튼튼한 다리들이 사람의 털을 잡습니다. 주로 털이 많은 음모, 겨드랑이 털을 많이 노리지만 눈썹에도 살고 입을 피부에 박은 채 며칠씩 움직이지 않는 일도 있죠. 독한 놈입니다.  어우, 사면발니에 걸린 것도 아닌데 왠지 말만 들어도 몸이 가려운 느낌이 들지 않나요? 

이 사면발니는 번식도 하는데요, 암컷이 하루에 2~3개의 알을 2~3주일 정도에 걸쳐 낳습니다. 일생동안 27~42개의 알을 온몸에 털을 붙이는 격이죠. 알은 1주일 후에 부화하며 애벌레로서 보름정도 살다가 어른벌레로 피를 빨아먹습니다. 어른벌레는 1개월 가량 산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떨때 이 사면발니가 달라 붙을까요?


1)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성적 접촉으로 인한 원인입니다. 이 과정에서 음모에서 음모로 전해진다고 하네요.

2) 공동사용하는 의복, 수건 등으로 감염되기도 한답니다.

3) 소아나 아동들에겐 눈썹이나 속눈썹에 발병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가장 많은 경로는 역시 성적 접촉입니다. 



그러니 성관계를 하거나 접촉이 있은 후, 증상이 오면 그에 맞는 대처를 해야겠지요?

그럼 증상은 어떤 게 있을까요?




2. 사면발니의 증상?





역시, 가장 많은 증상은 가려움증이겠죠?

모기에 물렸을 때와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기 역시 인간의 피를 빨아먹으며 생존하는데, 사면발니도 인간의 피를 빨아 먹죠.

곤충이 피를 빨면 사람의 피부는 뭔가 휑하게 남게 되는데, 그 허전함에 가려워 긁게 되는데 사면발니역시 마찬가지죠. 

(더 자세한 부분은 나중에 모기 이야기를 할 때 이야기 하도록 할게요!)




문제는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는 겁니다. 처음 가려움은 점점 심해져 어느새 극심한 가려움을 느끼게 되는데요 이게 긁으면 긁을수록 더욱 가려워지고 심지어 너무 긁어서 감염부위의 피부가 헐기도 합니다. 

물린 부분은 청회색의 반점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고요, 사면발니의 분비물, 박테리아의 2차 감염에 의해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하죠.

군대, 난민촌, 감옥 같은 사람이 밀집된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주로 나타나며 그런 환경에선 성적인 접촉이 아니더라도 쉽게 전염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사람이 많은 곳엔 정말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3. 사면발니의 치료 및 예방






아주 작긴하지만 육안으로도 알이나 충을 검출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려움증이 심하면 병원에 가서 먼저 사면발니가 있는지 검사부터 합니다.

치료는 간단하지만 때론 수일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보통은 진단 후 확정이 되면 연고나 로션을 바르면서 치유합니다. 

샤워를 한 후 1%농도의 감마 육염화벤전 로션이나 연고를 몇번 바르면 자연적으로 사면발니를 퇴치할 수 있습니다.

눈썹에 감염된 경우 흰 바셀린 연고를 열흘 이상 발라야 낫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번 감염되면 사면발니가 또 어디에서 나타날수도 있기에 철저한 예방이 중요합니다.


더러운 옷과 침구는 끓는 물에 삼거나 세탁을 해야 합니다. 세탁하기 힘든 물품의 경우 한달 도안 사람이 접촉하지 않으면 사면발니가 굶어 죽을 수도 있기에 그것도 한 방법이죠.

무엇보다 청결한 생활이 중요합니다. 또 문란하지 않은 성생활, 성생활시 깨끗한 곳에서 하기, 사람이 밀집된 곳에 오래 있지 않기 등 간단한 일상생활만 조율해도 충분히 사면발니의 예방이 가능합니다.  








안구진탕증은 무의식적으로 안구가 움직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가끔 눈안에서 지진이 난 것처럼 느껴지거나 갑작스러운 눈의 떨림, 자기도 모르게 한 방향으로 안구가 주기적으로 운동하는 경우를 말하죠. 안진이라고 보통 부르는 이 안구진탕증은 어떤 것인지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안구진탕증이란



무의식적으로 빠른 눈의 리듬감 있는 운동을 안구진탕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깐 내가 원하지도 않은 가만이 있는 상태인데 눈이 부르르 떨리거나 움직이는 것이죠. 한 두번은 그냥 넘어가다가 안구진탕이 지속되면 정말 답답하고 짜증이 납니다. 손, 발 처럼 스스로 통제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우리가 안구를 막 만질 수도 없기 때문이죠.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이 안구진탕증이 발생하게 되면 굉장히 불편하고 예민해지는 것은 공통적인 현상입니다. 일하는데 집중도 잘 안되고 주기가 일정하지도 않기에 언제 또 눈이 파르르 떨리며 진동이 되는지 예측이 잘 안되기 때문이죠. 사실 크게 문제 없이 별다른 증세가 없이 아주 살짝 안구가 흔들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반면 어떤 사람은 눈에 뜨거움이 느껴지거나 굉장히 피로하고 더 심한 사람들에게는 어지러움증, 몸 전체의 흔들림까지 느껴진다고 하니 안구진탕증에 관하여 한번잘 진단하고 살펴볼 필요는 있습니다. 

자, 그럼 이 안구진탕증이 발생하는 이유, 원인에 대하여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2. 안구진탕증의 원인



안구진탕증은 병적인 증세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상적 상황에서도 기차를 타고 가다가 밖의 경치를 바라볼때, 또는 어떤 물체가 계속 회전하는 상황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생리적 안구진탕이라고 하는데요 아마 대부분 한두번씩은 겪어 봤을 겁니다. 갑자기 아무 것도 하지 않았는데 눈이 흔들리는 증상, 한번씩은 느껴봤죠? 하지만 이런 자연적 현상이 지속되다면 병적 안구진탕증을 의심해야 하는데요 자세한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선천적인 유전의 요인일 수도 있습니다.

2) 아이의 경우 망막이상, 색소결핍증등으로 올수 있습니다.

3) 다운증후군에게 발생되기도 합니다.

4) 선천적 안구진탕은 증세가 심한편은 아니며 갑작스레 나빠진진 않습니다. 그래도 지속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5) 후천성 안구진단은 사고나 병의 후유증등으로 주로 나타납니다.

6) 후천성 안구진단은 교통사고, 중풍, 뇌종양 등에서 발생됩니다.


 


위 글처럼 여러 원인이 있는데요, 가장 큰 원인으로는 알콜중독, 신경안정제 과다복용에 의해 발생된다고 합니다.

또 병적 안구진탕의 상태 중 가장 흔한 요인이 '이석증'이라고 하는데요, 이석증에 관하여는 앞에서 한번 이야기 한 적이 있죠?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이석증'을 클릭하셔서 보시면 됩니다.

이석증




3. 안구진탕증의 증상






안구진탕증이 있는 사람 가운데 물체를 볼 때, 고개를 좌우나 상하로 돌리고 다니는 경우가 있는데요 안구진탕증으로 인해 흔들리는 시력을 제대로 찾기 위함 있니다. 그만큼 안구진탕증은 시점의 흔들림 증상을 유발합니다. 때론 머리가 흔들릴 정도로 심할 때도 있고 초점이 자꾸 벗어나기에 시력이 나빠지기도 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가장 많이 발생하는 증상, 눈이 흘들거리거나, 눈의 율동성, 안구의 수직, 수평, 회전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또 한쪽 눈을 감으면 나타나거나 양쪽 동공이 가까워졌다가 멀어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안구진탕증이 의심되면 알아보는 간단한 방법도 있는데요.

갑자기 이상 증세가 오면 한 눈을 감고 한쪽 눈만으로 멀리있는 곳을 보십시오. 그때 그 증상이 완화된다면 안구진탕증을 의심해 볼 수 있을 겁니다.

또 안구진탕증이 심해지면 사물이나 글자가 뿌옇게 보이고 눈이 금방 피곤해져 생활에도 지장이 올 수 있습니다.




4. 안구진탕증의 진단, 치료






선천적 안구진탕증인 현재 치료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안구진탕증 자체가 큰 우려스러운 것은 아닙니다. 

그로 인해 발생하는 후발적 부분이 살아가는데 가장 많은 지장을 줍니다.

예를 들면 아이들의 경우 수업시간에도 눈의 초점을 맞추기 위해 몸을 한쪽으로 기운다던가, 친구들과 대화하는 도중 집중을 잘 못하거나 하는 등의 피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직장인이나 성인이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안구진탕증의 불편함으로 인한 타인과의 관계, 혹은 타인의 이상한 시선 등에 스트레스를 받는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별일 아닐 거라 생각할 수도 있으나 당사자에겐 굉장히 큰 문제이고 심각한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선천적인 안구진탕증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는 것도 매우 불안정한 정서적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즉, 이런 점을 감안할 때 가장 좋은 치료법은 증상자체에 대한 치료보다는 일상 생활 속에서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후천적 안구진탕증의 경우에는 안구진탕의 원인이 된 병세를 억누르며 치료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또 선천적 안구진탕증의 아이들일 경우 부모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의 증상이 자신으로 인한 것이라는 죄책감이나 자괴감을 줄이고, 아이가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잘 케어해 줘야 합니다.

틀린 게 아니라 남과 다른 것이라는 인식을 분명히 해주고 아이가 가장 집중을 잘 하는 방향으로 인도하여 줘야 합니다.

눈이 흘들려 자꾸 집중을 못하는 아이를 혼내기보단 어떻게 하면 집중을 잘 할까 고민하며 함께 연구하는 방식이 좋겠지요.










쥐젖, 정확한 의료용어로 말하자면, 연성섬유종이라고 불리는 이 것은 양성 종양의 일종입니다. 종양이 뭔지 알지요?

위의 그림처럼 살이 부어 툭 튀어 나온 염증 같은 것을 말하죠.  크기는 작게는 1밀리미터에서 크게는 수 센티미터까지 다양하고 위처럼 말랑말랑한 폴립 모양입니다. 외관상으로도 보기 좋지 않고 걸리적 거리기에 쥐젖이 생기면 빨리 치료하는 게 좋을 겁니다. 

그럼, 오늘은 이 쥐젖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1. 쥐젖 원인, 이유는 무엇을까?





가장 먼저 궁금한 건, 왜 이런 종양이 생기냐 하는 물음일 겁니다. 쥐젖은 대게 얼굴(특히 눈꺼풀)에 보이며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도 자주 보입니다.  

하지만 쥐젖은 우리 몸 어느곳에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쥐젖의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몇 가지 정리하여 이야기 하자면 이렇습니다.





1) 당뇨병에 연관되어 생길수 있습니다.

2) 임신한 여자에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비만증이 있는 여자에게 자주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원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긴 하지만, 보통은 정확하게 왜 생기는지 아직 밝혀지진 않았답니다.

다만, 위 상황에 놓여 있을 경우 다른 때보다 쥐젖이 생길 확률이 훨씬 높다고 하네요.




2. 쥐젖의 증상은?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쥐젖은 작은 혹처럼 종양이 튀어나오는 증상입니다.

몸의 어느곳에서도 발생할 수 있고 크기도 다양하지만 타인에게 옮기거나 지속적인 악성은 아닙니다.

하지만 외관상 사마귀, 특히 편평사마귀와 너무 비슷한 부분이 있기에 이 두가지는 분명히 구분해야 합니다.

쥐젖과 비슷하게 생긴 사마귀의 경우, 타인에게 전염 가능하며 오래 방치하면 끊임없이 생기기도 합니다.

때문에 쥐젖과 구분을 해야 하는데요, 외관상으로 힘들기에 증상으로 구분하시면 조금 더 확실해 집니다.




이 쥐젖의 증상에는 크게 3가지 임상적 형태가 나타납니다.


1) 다발성의 1~2mm두께 및 길이의 피부색 또는 갈색의 작은 주름 잡힌 구진이 주로 목, 겨드랑이에 발생하는 형태

2) 단발성 또는 다발성의 2mm두께와 5mm길이를 가진 실모양의 구진이 발생하는 형태

3) 보통 단발성으로 1cm또는 그 이상 크기의 줄기가 있는 결절이 대부분 하부 몸통에 발생하는 형태로, 줄기가 꼬이면서 염증과 함꼐 괴사를 보이기도 함



위 그림처럼 쥐젖은 다른 종양에 비해 둥글고 큰 편입니다. 

특히 편평사마귀와는 구분해야 합니다.

그림으로는 확연하지만 실제로 보면 너무 작아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죠.



3. 쥐젖의 진단 및 치료



쥐젖은 큰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병원에 가면 간단한 제거술로 금방 제거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위에도 말했듯이 사마귀 종류와 구분을 먼저 하는 진단이 중요한데요.

이유는 사마귀 종류는 바이러스 감염 질환이기에 함부로 뜯거나 제거하면 오히려 주변으로 더 번지게 됩니다.

때문에 사마귀일 경우 전문적인 바이러스 치료까지 해야 하죠.

반면, 쥐젖은 레이저나 작은 가위 같은 것으로 제거하면 됩니다. 




위 그림처럼 눈만 감고 있으면 의사가 다 알아서 해줍니다!

시술 후에는 햇빛이 없는 곳에 있는 게 좋다네요.



즉, 쥐젖은 검사는 특별히 필요치 않고 사마귀와 구분해 내는 진단이 필요합니다.

타인에게 전염성도 없고 자기 몸에서 다른 곳으로 퍼지는 일도 없기에 그저 미용적인 문제일 뿐이지요.

하지만 쥐젖이 생긴다면 다른 상태들을 의심 해볼 수는 있습니다.

쥐젖의 가장 많은 원인이 되는 당뇨나 임신 등과 연관되어 있을 수도 있기에, 쥐젖이 생기면 그것에 대한 예방, 관리가 필요합니다.


계속 반복해서 말하지만 쥐젖 자체는 그리 걱정할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다른 종양과 구분이 힘들다면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거나, 쥐젖이 생긴 시점에 몸이 자주 피곤하거나 아프다면 당뇨를 의심 해 볼 순 있을겁니다.


쥐젖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봤는데요, 이제 몸에 종양이 나면 어떤 것인지 조금 더 관심있게 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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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을때 거북하고 속이 심하게 쓰리는 경우가 있죠? 

혹은 복통, 설사, 이런 증상들이 오기도 하고 심하면 숨도 못 쉴 정도로 배가 아파오고 무엇보다 가장 고통스러운 건! 

배는 고픈데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복부가 불어나 배가 아픈 증상. 이런 증상 느껴 본 적 있나요?

자주 있는 일이 아니라면 그저 배아픔, 복통 정도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지속되거나 증세가 심하면 오늘 이야기 할 마비성 장폐색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그럼, 마비성 장폐색증은 어떤 것인지 자세히 알아볼게요.




1. 마비성 장폐색증이란?





위 그림에서 보듯이, 우리의 내장은 소장, 대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소장은 위장에서부터 대장까지 쭉 이어져 진행됩니다. 그 이후에는 결장이라고 하여 소장 끝에서 항문까지 이어져 있죠. 이 내장의 가장 큰 역할은 영양소와 물을 흡수하는 기능이 있죠. 그런데 이 장이 어떤 원인으로 인해 장애를 받아 내용물이 제대로 안 빠지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엄청나게 쌓이고 쌓이겠죠. 그러면 모든 내장이 불편해지고 막힐 겁니다.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폐색증이라고 하는데요, 그 중 특히 소장이 막히게 되는 것을 장폐색증으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 장폐색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기계적 장폐색증일고 다른 하나는 오늘 이야기 할 마비성 장폐색증이죠.

기계적 장폐색증은 가장 흔하게 수술 후, 임의적으로 장을 끌어당기곤 하는데 그때 일어나는 부작용입니다. 또는 탈장, 종양, 농양 등이 원인이 되지요. 

많은 장폐색이 이 부분에 속하죠.

마비성 장폐색증은  장이 운동이 중지되어 기능적으로 페쇠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복강 수술 후에 발생하는 것이 가장 흔하고, 이는 마취 및 수술로 인한 장의 운동이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현상입니다. 


즉, 이런 구체적 장황없이 장의 기능이 막히고 비정상인 것들을 모두 장폐색증이라고 하는 것이죠. 

그럼 장폐색증, 마비성 장폐색증의 원인, 증상 등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2. 마비성 장폐색증의 원인




먼저, 장폐색증의 원인은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1) 장, 장 근처에 생긴 종양에 의해 장이 막힐 경우

2) 회충 덩어리 같은 것들이 장을 막을 경우

3) 대수술 이후나 급성복막염, 폐렴 등과 같은 병을 치른 후 일시적으로 장이 마비되어 일어나는 경우\

4) 변이나 장에 담석이 왔을 경우

5) 장이 서로 겹쳐지거나 꼬이는 경우


이 중, 마비성 장폐색증은 3번에의 원인인, 대수술 후에 가장 많은 증상입니다. 

특히 복강 수술 후에 발생을 가장 많이하는데요 이는 수술 과정의 마취로 인해 장의 운동이 마비되기도 합니다. 




3. 마비성 장폐색증의 증상은?







마비성 장폐색증의 증상은 


1) 복통, 오심 및 구토 등이 나타납니다. 

2) 산통과 같은 주기적 극심한 복통은 없습니다.

3) 외형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복부팽만이 심하게 나타난다.

4) 가스(방귀) 배출이 나타나고 설사도 자주 하게 된다. 


이에 반해 기계적 장폐색증은 주기적이며 방귀는 물론이고 설사나 대변이 잘 안나와 더 고통스런 증상을 보입니다. 

말 그대로 마비성 장폐색증은 마비되듯, 잠시 오는 폐색증이라고 봐도 됩니다. 




4. 마비성 장폐색증의 진단 및 치료





마비성 장폐색증은 기계적 장폐색증과 분명히 구분해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기계적 장폐색증은 시기를 잘 파악하여 적절한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반면 마비적 장폐색증은 수술보다는 수액요법이나 약물치료만으로도 회복이 됩니다.


 두 질환에 대한 정확한 감별을 위해서는 초기 진단과 파악이 가장 중요합니다. 

계속 말했듯이, 마비성 장폐색증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장폐색증입니다.

수술이나 다른 경로로 갑자기 오는 질환이기에 마비성 장폐색증이 올 경우 무리를 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만 취한다면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는 증세입니다. 


다만, 그것이 마비성 장폐색증인지 기계적 장폐색증인지 구분하는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기계적 장폐색증일 경우, 꼭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한 뒤 수술까지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마비성 장폐색증의 치료는 기계적 장폐색증을 구분하기 위한 진단이라고 봐도 무방 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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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망증은 정신질환 중 하나입니다. 영어로는 Delirium이라고 쓰는데, 이걸 그대로 해석하면 '정신착란'이라고 하지요.

섬망상태라고도 하는 이 정신 질환은 국내에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2015년에 SBS에서 방영했던 '펀치'라는 드라마 때문이죠.

김래원, 김아중이 나오는 이 드라마에 박정환이라는 역을 맡은 김래원이 걸린 정신착란증이 바로 섬망증이었습니다.

악성뇌종양으로 인해 섬망증까지 나타나게 된 부분이었죠. 드라마를 보시면 알겠지만, 김래원 매우 안타깝게 보였죠?

그럼, 오늘은 이 섬망증에 관해 섬망증 원인, 증세, 예방 등을 한번 알아볼게요.



 




1. 섬망증, 섬망이란?



섬망증은 그 자체 질병은 아닙니다. 섬망은 아주 복잡하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오게 됩니다. 그런 원인들에 의해 나타나는 외인성 반응증세를 칭하는 말이죠. 섬망증에 걸리면 인지적 장애나 정신적 혼란 상태가 오는데요 구체적으로 사고장애, 예측장애, 환각, 착각, 망상, 심한 불안 등을 수반합니다. 신경정신질환의 혼돈상태랑 비슷해보이나 그것보다 더 심한 과다행동을 보이곤 합니다. 이런 것들이죠.

 

 




안절부절 하지 못하고 제대로 잠을 못잡니다. 또 어디에서 이상한 환각이 자꾸 들려 일상에 지장이 있거나. 뭔가 빠진 게 있거나 부재된 게 있는 것처럼 초조함이 잦아지고 이상한 몸의 떨림 등이 자주 납니다. 갑자기 소리를 지르거나 병원에서 주사기를 빼내기도 하고 위 이미지처럼 피해망상 같은 게 생겨 물건을 부수거나 폭력적인 자해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도 언급했듯 섬망자체가 스스로 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다른 외상이나 스트레스의 의한 증후군에 속하는 것이죠.

그럼, 어떤 원인들 때문에 이런 섬망증이 생기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2. 섬망증의 원인



섬망증에 가장 취약한 계층은 노년층입니다. 생각보다 노년층에서는 흔한 질환중 하나인데요, 병원에 입원한 경우 환자의 10~15%정도가 섬망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특히 수술직 후의 노인환자들에게 많이 발견됩니다. 이 섬망은 여러 원인들이 있는데 가장 많이 포착되는 경우는 신경학적 질환, 또는 약물 중독이나 금단 상태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한 것입니다. 그 외에도 여러 원인들이 있는데요. 


1) 감염, 열벙, 저산소증, 저혈당증, 약물중독, 약물 금단, 간성뇌증 등과 같은 대사장애에 의하여 나타날 수 있다.

2) 뇌종양, 뇌졸증, 외상선 뇌손상 등과 같은 중추신경계 이상이 있을 때 발생한다.

3) 약을 복용할 때 너무 중독되게 복용하면 나타날 수 있다.

4) 천식이나 다른 질환으로 인한 호흡 곤란 증세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즉, 섬망증은 뇌손상에 의한 원인이 주를 이룹니다. 뇌 기능을 변화시키는 질환이나 약물등은 미리 처방하는 게 섬망과 멀어지는 가장 좋은 길이죠.

그럼 이 섬망증은 어떤 증상과 정황들을 나타내는지 알아보겠습니다.





3. 섬망증의 증상, 정황은?


앞에도 설명했지만 섬망증의 증상은 대부분 외적인 이상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심한 불면증으로 인해 잠을 제대로 못잡니다. 

2) 가까운 가족, 지인을 못 알아보고 자기가 있는 곳이 어딘지 구분을 잘 못합니다.

3) 환각, 환시 같은 증상을 보이며 보이지도 않는 것들이 보인다고 말합니다.

4) 집중력이 굉장히 떨어져 산만해집니다.

5) 피해망상, 타인의심, 논리결여 등의 행동을 보여줍니다.

6) 때론 증상이 종합적이고 심해져 공격적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위 증상은 매우 변덕적으로 일어나는데요, 주로 낮보다는 밤에 심해집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섬망증은 기복이 심한데요,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만 있으면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기에 의심 정황이 포착되면 바로 병원가서 치료를 해야 하는 게 중요합니다.





4. 섬망증의 치료 및 예방


가장 중요한 건 섬망증의 원인이 된 질환을 찾아 내는 것이겠죠. 뇌의 손상과 밀접한 증후이니 그쪽과 관련된 질환, 질병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뇌쪽을 검사하고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섬망의 근원적 질환을 찾아냈다면 그것에 대한 치료를 하는 게 우선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해야 하는 일은, 섬망증 자체가 신경질적 요소이기에 환자의 환경과 주변을 조절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자극적 색이나 빛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은은하고 편안한 느낌의 조명으로 환자의 불안을 감소시켜 줍니다. 또 영화나 드라마에 보면 정신착락의 공격성 환자에게 밀폐된 공간을 부여하는데, 매우 좋지 않은 방식입니다. 밤과 낮을 구분할 수 있도록 창문이 있고 빛이 들어오는 곳이 좋습니다.


2) 병원에 있다면 환자가 그 장소에서 불안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환자가 평소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병실에 두거나 환자가 좋아하는 것들을 주변에 두면 좋겠죠.


3) 환자가 날짜를 잊지 않을 수 있도록 날짜, 상황 등을 파악하게 해주는 게 좋습니다. 장소까지 주기적으로 파악하게 알려준다면 더 좋습니다.


4) 환자가 시력, 청력 등의 저하가 있다면 보청기, 안경등으로 보조해 주는 게 좋습니다. 미리 오감이 너무 예민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섬망증은 치매와 달리 고치기 힘든 질환이 아닙니다.

상황에 맞는 관심과 애정만 충분하다면 빠른 기간에 회복이 가능하고 치유가 가능합니다.

이런 증세가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너무 자극을 주거나 겁을 먹지 말고, 급하지 않게 차근차근 환자를 도와주십시오!




거품뇨는 말 그대로 해석 하면 됩니다. 거품 오줌을 뜻하는데, 소변에서 거품이 비정상으로 많이 나오는 증상을 말합니다. 

오줌에 비정상적으로 거품이 많이 나오면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죠.

사실 건강한 사람의 소변도 거품이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금방 사라지기 마련이죠.

그럼 이 거품뇨는 정확하게 어떤 증상이고 왜 생기는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볼게요!



 




1. 거품뇨란 무엇? 증상은?


소변은 신장에서 생성되어 요도를 통해 몸으로 배출되는 액체 페기물입니다. 이때 요소, 질소 등 혈류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페기물이 빠져나가는 현상이죠.

일반적인 소변은 투명하고 여튼 황갈색으로 보입니다. 거품이 있기도 하지만 보통은 거품이 금방 사라지지요. 하지만 비정상적으로 많은 거품이 섞여 나오거나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그것을 바로 거품뇨라고 하는 것이죠.

이 거품뇨는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단백뇨의 경우에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 소변 배출되는 속도도 소변 함량에 영향을 주기도 하죠. 소변이 1~3회 정도 거품 나는 것은 정상이지만 그 이상 자주 반복된다면 거품뇨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2. 거품뇨의 원인은?


거품이 낀 소변은 소변에서 단백질 함량이 높아지며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백뇨는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것을 말하는데 정상 소변에도 어느 정도 단백이 포함되기에 정상 수치 이상의 단백질이 배설될 때 단백뇨라고 하는 것이지요. 이 단백뇨의 증상으로 거품뇨까지 의심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정상수치 단백질이 빠진 경우에도 (단백뇨가 아닐 확률이 있을시에도) 거품뇨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럼, 거품뇨의 다른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게요.





1) 평소 물을 잘 마시지 않을 때 거품뇨가 생기기도 합니다.

2) 생선, 닭고기 및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들을 과도 섭취할 경우 생깁니다.

3) 만약, 어떤 의약품을 먹을때 단백질 보충제를 복용할 경우도 있는데 이 양을 조절하지 못하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소변 후 거품이 나오는 증세는 보편적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잘 구분해야 하는데요 


1) 격렬한 운동을 한 후

2) 열이 심하게 나타날 경우

3) 오전엔 없으나, 오후에 단백뇨가 검출되는 경우

4) 요로감염을 동반한 경우


위 4가지 경우는 일시적인 거품이 나오는 증상이기에 거품뇨라고 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이 이외의 거품이 심하게 발생하는 경우는 거품뇨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또 거품뇨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그 양이 많다면 신장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단백뇨일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소변검사로 확인을 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단백뇨로 확인이 된다면 더 신중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3. 거품뇨의 치료 및 예방





심하지 않은 거품뇨는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조기 진단을 한뒤 거품뇨가 자체적으로 의심이 된다면 그에 따른 음식조절과 단백질에 대한 주의 등이 필요하긴 할 것입니다. 또 단백 보충제 같은 의약품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하겠죠.

하지만 보통은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현상이 생기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거품뇨는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바로 이 거품뇨가 단백뇨로 발전하게 되면 문제가 될 수있습니다. 

지속적인 거품뇨는 신장질환을 의심할 수 있으며, 그것은 단백뇨로 이어집니다. 

이것은 앞에 말한 것으로,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것으로 병원에서 의사의 처방과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이 단백뇨인 거품뇨는 신장의 손실이 주 원인이 되는데요, 이걸 치료하려면 손상된 사구체를 먼저 치료해야 합니다.

 사구체 라는 것은 콩팥의 중요 기능인 혈액 여과 작용을 하는 부위입니다. 여과 장벽을 구성해 체내에 필요한 혈구와 단백질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고 크기가 작은 물질이나 수분을 자유롭게 통과시키죠.






위 그림이 사구체인데, 이 사구체에 관하여는 나중에 또 상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고요.

중요한 건 단백질과 관련된 질병에는 이 사구체 손상이 원인이 된다는 것을 알면 됩니다.

쉽게 말해 콩팥이라는 신장이 정상이 아닐때 단백뇨를 포함한 거품뇨가 발생하는 것이죠.

그러면 콩팥의 기능인 노폐물 여과 기능이 저하되고 안 좋은 성분이 몸에 자꾸 쌓이게 되면서 우리의 건강이 나빠지겠죠?

그러니 거품뇨가 심하면 진단을 받고 사구체, 이 부분을 꼭 회복시켜야 한다는 겁니다.





치료 방식은 손상된 사구체에 의한 고혈압이나 당뇨등의 증상을 억제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혈압이나 혈당을 잘 조절해야 하는 것이죠! 

약의 처방이나 자체적 회복은 좀 위험하거나 무리가 있을 수 있으니 꼭 병원에 가서 의사의 처방을 받으십시오.

이 사구체의 회복으로 단백뇨가 된 거품뇨를 충분히 완화 시킬 수 있거든요.


즉,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겁니다!

 거품뇨는 신장의 기능, 특히 콩팥 쪽 기능이 나빠졌을 수도 있다는 증거나 정황이고요

반복된 거품뇨는 단백뇨로 이어지기에 더 위험한 신호이기에 반드시 병원에 가봐야 한다는 것이 포인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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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닐케톤뇨증은 선천적인 희귀 질병입니다.

대사 장애, 즉 몸안의 활동이 유동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때 생기는 질환이지요.

유전적인 부분이 많은 이 질병은 신생아, 갓난아이 등을 유심히 관찰해야 알 수 있는 희귀 질환입니다.

하지만 출생 직후 부터 그것을 예방하고 진단한다면 더 큰 문제를 막을 수 있기에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오늘은 이 페닐케톤뇨증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페닐케톤뇨증이란?

 


페닐케톤뇨증은 아미노산증 중 하나입니다. 아미노산증이란 특정 아미노산을 신체가 처리 할 수 없을 때 부르는 의학용어이죠.

아미노산은 단백질의 구성성분이며 우리 몸의 중요한 구성성분입니다.

이 페닐케톤뇨증은 그 아미노산 중, 페닐알라닌이라는 아미노산을 처리 하지 못할때 오는 증상입니다. 







그럼 먼저 이 페닐알라닌에 대하여 알아야 하는데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페닐알라닌은 뇌와 신경세포 사이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필수아미노산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기분을 좋게 해주고 정신이 맑아지게 활력을 주는 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이 좋은 페닐알라닌도 과도하게 축척되거나 쌓인다면 인체에 부작용이 오는 것입니다.

즉 페닐알라닌 분해에 문제가 생기면 뇌에 페닐알라닌이 축척되어 지능저하 등을 초래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증상을 바로 페닐케톤뇨증이라고 하는 것이죠.






2. 페닐케톤뇨증의 원인








가장 큰 원인은 유전입니다. 페닐케톤뇨증의 발생 과정은 위에 설명한 것처럼 페닐알라닌 대사 이상으로 생기는 것인데요.

그 과정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것이 염색체의 유전입니다.

페닐케톤뇨증은 상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되는데요 (염색체와 유전에 대해서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포스팅 하겠습니다.) 원인이 되는 유전자는 12번 염색체 장완 쪽에 위치합니다. 장완은 두 개로 나눠진 염색체에서 긴쪽을 말하지요. 

여튼 위 그림에 보면 열성 염색체가 유전 되는 방식의 모양이 보이죠? 바로 유전자 돌연변이 되는 모습입니다. 

위 그림처럼 각 부모로부터 하나씩 두 개의 결함이 있는 유전자를 상속받은 경우에 영향을 받는 것이죠.


사실 모든 페닐케톤뇨증이 유전자 변이로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지금까지 페닐케톤뇨증을 일으키는 유전자 요소가 300개 이상 알려졌기 때문에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뽑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희귀 질환인 만큼 자주 일어나는 현상은 아닙니다. 1만 5천명당 1명꼴로 낮게 발생한다는 조사가 있는데요.

다행이도 한국, 일본에서는 발생빈도가 매우 낮다고 합니다. 한국 기준으로는 8만명당 1명꼴로 발생되고 있다는 보고가 있네요.



3. 페닐케톤뇨증의 증상





페닐케톤뇨증은 출생 직후 곧바로 나타나는 증상은 아닙니다. 그러니 아이에게 조금 이상 증세가 있다면 잘 관찰하고 확인해야 합니다. 

아이에게 이런 증상이 자주 나타나면 페닐케톤뇨증을 의심하십시오.


1) 아이가 비정상적으로 심하게 졸려하고 피곤해합니다. 수유하기 힘들 정도가 되기도 합니다.

2) 치료가 늦은 경우, 옅은 색의 눈동자와 피부, 머리카락을 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3) 습진과 비슷한 발진이 생기기도 합니다.

4) 페닐케톤뇨증 아이들은 대사 부산물 때문에 소변과 땀에서 퀘퀘한 냄새가 납니다.

5) 치료를 아예 하지 않는 경우, 심한 정신지체를 보입니다.

6) 역시 페닐케톤뇨증 치료를 하지 않으면, 발작, 과다행동, 불안정한 걸음걸이, 비정상적 자세, 공격적 행동 등 신경학 이상이 나타납니다.

7) 계속 치료 하지 않으면 자폐증도 오는 경우가 생깁니다.  


사실 위의 증상은 치료가 늦거나 하지 않을 때 오는 경우입니다. 즉, 페닐케톤뇨증은 발작이 시작 되기 전에 전조 이상 현상을 알기가 좀 힘든데 그것은 출생직후 아이 이기 때문이죠. 표현을 하지 못하는 신생아의 질병을 확인하는 것을 꾸준한 관심과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 입니다. 태어난 1년 후까지 아무 예방이 없다면 이 증상은 아이의 아이큐 저하나 발당장애로 이어지기도 하니, 반드시 조기에 발견하여 빠른 치료와 예방을 해야 합니다. 



 



4. 페닐케톤뇨증의 진단, 치료, 음식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한 페닐케톤뇨증의 가장 많은 진단은 혈액검사 입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페닐알라닌의 혈청 수치가 정상보다 10~60배 이상 높다면 페닐케톤뇨증으로 의심하면 됩니다. 소변을 이용하여 진단 가능하기도 하지만, 페닐케톤뇨증 영아는 출생 시 증상이 없으며 소변 검사는 생후 첫 얼마동안은 음성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따라서 가장 좋고 정확한 진단은 페닐알라닌 혈중 농도 측정이겠죠.


페닐케톤뇨증이 확인 되었다면 빠른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은 체액 내의 페닐알라닌과 그 대사 물질들을 감소시켜 뇌손상을 빨리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페닐알라닌은 체내에서 자체 생성이 도지 않습니다. 그래서 너무 부족하면 결핍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 역시 위험합니다. 기면증, 식욕감퇴, 빈혈, 발진 태아의 경우 사망까지 이르기도 하죠.

그러니 적합한 진단에 맞는 치료와 함께 건강한 식이요법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입니다. 

좋은 식이요법은 당연하겠지만 페닐알라닌이 높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죠.


1) 고기- 닭고기, 칠면조, 쇠고기 , 양고기, 돼기 고기

2) 물고기 - 조개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물고기들

3) 달걀

4) 치즈

5) 견과류 및 씨앗, 땅콩 버터 등

6) 밀 제품 - 빵, 케이크, 비스킷, 파스타, 과자 등

7) 아이스크림, 요거트

8) 콩


바로 위의 음식들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목록에서 알 수 있듯, 고단백 음식에 페닐알라닌이 포함되어 있죠. 

반대로 먹기 좋은 음식들은 아래 이미지로 대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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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L콜레스테롤은 간단히 말해 육류, 생선, 가금류, 유제품 등 우리가 소비할 모든 기름진 음식에서 생성되어 인간의 간으로 가게 되는 지방의 일종입니다. 콜레스테롤은 보통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지방이라는 편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콜레스테롤은 인간에게 꼭 필요한 성분 중 하나죠. 

콜레스테롤은 인간이 정상적인 신체 활동, 기능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 신경세포 수초, 지단백을 구성하는 성분, 스테로이드 호르몬과 담즙산을 만드는 원료 성분입니다 





이 콜레스테롤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좋은 쪽의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 로 나뉩니다. 풀이하면 고밀도 지단백을 HDL, 저밀도 지단백을 LDL이라 합니다. LDL은 간에서 만들어진 콜레스테롤을 온몸의 세포로 운반하죠. 고밀도 지단백인 HDL은 동맥세포에 들러붙은 콜레스테롤을 떼어 간으로 돌려보냅니다. 


 이 두가지의 콜레스테롤은 늘 공생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신경써야 할 것은 나쁜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고 혈액 속 지방 성분을 배출시키는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1. LDL콜레스테롤이 증가하는 원인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가장 많이 이야기 되는 것은 식습관입니다. 


1) 고칼로리 고지방식의 육류의 음식등의 잦은 섭취

2) 라면, 통조림 등 기름진 인스턴트 음식 자주 이용

3) 흡연, 과음, 늦은 수면 등의 불균형적인 일상

4) 운동을 자주 안해 생기는 비만


등의 원인이 있습니다.

딱 봐도 몸에 안 좋은 것들만 잔뜩있죠? 

사실, 현대에 들어 LDL콜레스테롤 높은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바로 바쁜 현대인들의 식습관이 가장 큰 문제이기 때문이죠.





2. LDL콜레스테롤이 높으면 생기는 증상, 수치






LDL콜레스테롤이 불균형적으로 높을 때 생기는 가장 최악의 문제는 심장입니다

. LDL콜레스테롤은 심장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칩니다.

LDL콜레스테롤이 많이 쌓이면 혈관벽이 심하게 막히기도 합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심장마비의 주요 원인으로 LDL콜레스테롤의 축적이 자주 언급됩니다.

  또 뇌졸증이나 동맥경화를 일으킬수도 있습니다.





간단하게 콜레스테롤 수치 및 위험도를 알아보자면 이렇습니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


1) 200미만이 가장 이상적

2) 200~239는 좀 높은 수치입니다.

3) 240이상은 심장 질환 위험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로 병원에 가서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LDL콜레스테롤 정상 수치


1) 0~130 mg/dl 미만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 있는 경우 100mg/dl 미만)


 



3. LDL콜레스테롤을 낮추기, LDL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









지방 과다, 나쁜 식습관, 비만 등의 문제로 많아지는 LDL콜레스테롤은 반드시 적정한 수준으로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을 잘 유지하지 않으면 위에도 말했듯 큰 병으로 번지게 되니 꼭 낮추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먼저 가장 중요하게 해야 할 것은 '꾸준한 운동'입니다.

운동은 높은 LDL수치를 낮추기 위해 가장 잘 알려지고 입증된 방법이죠.

운동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은 간단해보이지만 가장 좋고 효율적인 해결책입니다.

운동의 종류는 엄청난 것들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그냥 걷기, 달리기, 시간 날때마다 일어나서 간단한 스트레칭 하기 등만 해도 LDL이 크게 높아지는 확률은 낮아집니다.

물론 축구, 농구, 수영 등 역동적인 운동도 좋겠죠.

하지만 공간, 시간의 제약을 받으니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잠시라도 의자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가장 실용적인 예방법입니다.

그럼에도 의자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는 쉬운 일이 아닐지도.


LDL 콜레스테롤은 음식에서 가장 많이 옵니다.

때문에 좋은 식습관도 예방, 처방에 큰 역할을 하죠.


LDL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음식들을 몇 가지 소개하겠습니다.







1)  오트밀





매일 아침 식사로 오트밀 한 그릇 먹으면 좋습니다.

섬유질 풍부한 음식은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감소시킵니다.

무엇보다 빨리 자도록 도와주고 그것은 밤늦은 야식, 나쁜 식생활의 근절로 이어지겠죠!



2) 아몬드, 호두



아몬드, 견과류에 있는 섬유질은 좋은 HDL콜레스테롤은 높이고 나쁜DLD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킵니다.

건강과 견과류는 언제나 비례하죠?



3) 오렌지 주스




오렌지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유명한 음식입니다.

매일 오렌지 주스 2~3컵을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진짜 생과일이 갓 추출된 오렌지 주스는 말 할 것도 없이 정말 좋겠죠!

혹은 귤이나, 오렌지를 먹어도 됩니다.



4) 연어




연어에서 발견되는 EPA, DHA라는 오메가 지방산은 높은 콜레스테롤을 예방합니다.

또 연어는 다른 고기에 비해 콜레스테롤과 포화 지방이 적습니다.

그렇기에 생선, 고기를 꼭 먹고 싶을 때는 연어를 적극 추천합니다.



5) 녹차 




커피나 음료수 대신 평초 마시는 '차'를 녹차로 바꾸는 건 어떨까요?

매일 적당량의 녹차를 마시는 건 고 콜레스테롤 위험에서 벗어나는 가장 간단하고 좋은 방법입니다.

또 녹차나 건강한 음료들은 동맥에 플라크가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고 심장 마비, 뇌졸증 위험을 줄여주기도 하죠.



이렇게 LDL콜레스테롤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건 평소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이겠죠?

건강한 생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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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양돌기염은 귀 뒤에 있는 두개골 유양돌기라는 뼈에서 발생하는 귀 감염의 한 유형입니다.  

보통, 중이염의 합병증 증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소아, 아이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며 치료 받지 않으면 심각한 건강의 위험이 올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유양돌기염의 증상, 원인, 치료 등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유양돌기염의 원인



유양돌기염은 귀 뒤에 유양 돌기 쪽에 염증이 생기는 감염성 증상입니다. 

유양 돌기는 꼭지돌기라고도 하는데, 양쪽 관자뼈의 아래쪽에 위치하며 바깥에서 보면 귓바퀴의 뒤편 아래쪽에 위치한 것을 말합니다.





사진에서 보면 Mastoid라는 곳이 바로 유양돌기입니다. 


유양돌기염은 말 그대로 이 유양돌기, 꼭지돌기에 염증이 가득 찬 것을 말하는 증상입니다. 유양돌기염 에 의한 원이는 많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은 중이염이 커지면서 생기는 것입니다. 

중이염은 귀의 기관 중 중이 쪽에 염증이 생기는 모든 증세를 말하는데요.

먼저, 아주 간단하게 귀의 구조에 대하여 말하자면 구조가 3가지로 나뉘어져 있지요.



바로 위 그림처럼 귓바퀴에서 고막 전까지를 '외이' 고막에서 달팽이관까지 '중이' 소리를 듣게 해주는 천신경, 반고리관을 합한 곳을 '내이' 이렇게 구분합니다. 당연하겠지만 중이염은 이 중 '중이'에 해당하는 염증이고요, 유양돌기염은 이 중이염의 합병증에 속하는 것이죠.

어린아이들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유양돌기염은 항생제 개발 전에는 소아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였을 정도로 위험군에 속합니다.

하지만 항생제가 개발이 된, 요즘에는 병원 진단만 제대로 하면 충분히 완치 가능합니다.

유양돌기염의 원인은 보통 이렇습니다.





1) 가장 많은 중이염에 의한 2차 감염입니다.

2) 기관지염, 당뇨병, 류마트스 성 관절염, 결핵, 신우 산염, 간염과 같은 만성 질병의 면역 저하로도 발생가능합니다.

3) 유양돌기염은 비 안의 질병인 부비동염, 비염, 후두기관염, 인후염 등이 발생할 때도 생깁니다.

4) 치료를 자주 했던 이전의 외상의 합병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5) 흔하진 않으나 패혈증,결혁의 치료때 혈액을 통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위와 같은 원인등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2. 유양돌기염의 증상, 정황







유양돌기염의 가장 많은 증상은 귀가 매우 아프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당연하지만 중이 쪽이 아프면 귀에 통증이 오는 것이죠. 보통 중이염에 걸렸을 때 증상과 유사합니다.

 이 외에도 기타 증상은 이렇습니다.


1) 귀가 불편해지고 발열이 난다.

2) 치통이 생긴다. 이가 아프기 시작합니다.

3) 귀 뒤가 붓는다. 귀가 튀어나오거나 귀에서 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4) 청력이 평소보다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5) 설사 증상도 생길 수 있습니다.

6) 평소보다 예민해지고 과민반응이 나타납니다.

7) 불쾌감이 자주 생깁니다. 심하면 우울증도 올 수 있습니다.

8) 식욕이 감퇴합니다.

9) 통증이 귀 뒤에 더 집중되다가 점점 머리로 올라와 두통이 됩니다

10) 심하면 안면 마비가 오기도 합니다.


 


위 증상이 종합적으로 나타날 때는 중이염 혹은 유양돌기염을 의심하세요.

특히 말 못하는 아이들이 자주 걸리니 열이 있거나 심하게 짜증을 내거나 보챌때는 반드시 귀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아이들은 귀가 아플때 심하게 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유양돌기염의 치료 및 예방






유양돌기염은 만성과 급성이 있습니다. 대부분 모든 병이 그렇듯이요.

급성일 경우에는 의학적인 수술이 필요합니다.

유양돌기염의 수술은 뼈의 일부를 제거하고 치료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럼에도 장기간 진단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중이 쪽 귀 감염의 병력이 있는지를 알아보고 환자의 두통에 대한 구체적 상담이 진행될 것입니다.

또 귀 뒤 쪽을 부드럽게 해주는 신체적 치료도 할 수 있겠죠.

혈액검사나 CT검사를 통한 꾸준한 관리 및 MIT촬영등으로 정확한 진단도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다시 걸리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중이염 같은 귀에 염증이 생겼을 때, 제대로 잘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겠죠.

어느정도 치료하다 귀가 이제 덜 아프다고 치료를 방치하는 것은 더 큰 화를 불러옵니다.

유양돌기염 같은 합병증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귀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입니다.


몇가지 유양돌기염에 대한 예방, 그리고 귀에 대한 건강팁을 알려주자면 이렇습니다.



1) 머리, 목 부위 쪽의 덜된 치료는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제대로 치료 하십시오. 

 

2) 수영장 갈때, 지저분한 곳은 피합니다. 정기적으로 청소가 잘 되어 있는지 알아보고 갑니다.


3) 귀에 물이 자주 차게 하지 마세요. 물이 자주 차는 게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torticollis는 한국에서는 흔히 사경이라고 불립니다. 목이 휘거나 꼬여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죠.

나쁜 밤잠을 자고 뻣뻣한 목으로 깨어 났을 때, 일어나서 머리를 돌리기 힘들 정도로 목에 통증이 올때 'torticollis'라는 불리는데 라틴어로 '꼬인 목'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별 일 아닌 통증 같지만 말 못하는 신생아나 유아들이 걸리면 부모가 일찍 알아내어 통증을 빨리 없애줘야 하므로 가능하면 이 증상에 대해 알아 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torticollis, 특히 신생아들에게 중요한 신생아 사경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torticollis ,사경의 원인



많은 아이들이 소파에서 잠을 자거나 졸은 후, 깨어났을 때 목에 통증을 호소합니다. 

이는 불편한 자세로 잠을 자면 목이나 척추의 근육과 인대가 움직여 통증이 오면서 그 근육, 인대가 느슨해지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죠.

하지만 이런 급성적 사경 말고 선천정 사경이 있는 아이의 경우가 있습니다.

선천정 근성사경은 목빗근이 굳어 단단한 혹 같은 게 생겨 목이 한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지고 잘 펴지지 않는 질환입니다.

목 빗근이란 



위 사진과 같이 목 아래 있는 근육인데 이 부분이 굳게 되는 것이지요. 

원인은 혈류장애나 외상, 유전적 기형 등이 있습니다. 이 유전적 기형의 경우 선천적 근성사경, congentital muscular torticollis이라고 하는데 어린아이의  목이 한쪽으로 기울고 반대쪽으로 돌아가는 상태를 말합니다. 신생아의 약2%정도에서 발견된다고 합니다.



이 신생아 근성사경의 원인은 

  

1) 자궁 안에서 머리가 기울어진 자세로 있다 한쪽 근육에 허혈성 변변이 생겨서

2) 분만시 손상된 근육에 의해서

3) 유전적 요소에 의해서


등의 원인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2. 신생아 근상사경의 증상, 정황



증상은 보통 유아가 비정상적으로 목이 꽉 조이거나 목이 짧아져 머리가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턱이 반대쪽 어깨쪽으로 회전하는 모습 등 입니다.

torticollis, 신생아 사경이 있는 아이들은 목 주위의 움직임이 제한되어 있으며 같은 위치에만 머리를 두고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선천적 근성사경의 일부는 가끔 고관절탈구나 다른 선천적 문제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남아보다 여아에게 더 많이 나타납니다.

아이가 위 사진과 같은 모습처럼, 한 방향으로만 눕거나 고개를 돌리는 현상이 보인다면 사경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3. torticollis 신생아 사경의 치료


신생아 사경은 발견되는 되로 즉시 병원의 치료법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이 시기가 늦어지면 얼굴의 비대칭이 점점 더 심해지고 상태가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제대로 된 방식으로 치료와 교정을 해 준다면 torticollis는 충분히 교정될 수 있습니다.

사실 물리적 스트레칭 같은 치료가 가장 좋습니다.

반복적이고 통증이 있기에 초반에는 조금 힘들수도 있으나 이렇게 해야 완벽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이 과정은 길면 몇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선천적 근성사경의 치료는 짧아진 목빗근의 길이를 늘려주는 과교정의 방식을 주로 합니다. 또 다른 방식은 용수교정법인데, 짧아진 근육의 반대방향으로 목을 기울이고 턱을 짧아진 근육쪽으로 돌리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이 다 실패를 했거나 하기에 위험한 정황이 포착되면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수술 후에는 견인이나 석고고정을 하며 보조기를 착용하여 교정하기도 합니다. 수술 후 3~4주부터는 꾸준히 교정운동, 스트레칭을 하여 재발을 방지해야 합니다. 물론, 수술을 하지 않더라도 꾸준한 스트레칭은 필요합니다.



4. 신생아 선천적 근성사경 스트레칭 기법


선천적 근성사경의 아이게게 필요한 효과적인 스트레칭 기법은 이렇습니다.



1) 측면 구부리기 (오른쪽 사경 예시)


오른쪽 손을 아이의 머리 오른쪽에 놓습니다. 또 왼쪽 손으로 아이의 오른쪽 어깨를 아래로 잡습니다. 

그리고 왼쪽 어깨를 천천히 구부립니다. 반대쪽 사경이면 반대 방향으로 동일하게 하면 됩니다.




이 상태를 30초 동안 유지하세요. 이것을 2~4번 반복하고, 하루 4번 정도 운동하시면 좋습니다.



2) 머리 돌리기 (오른쪽 사경 예시)


왼쪽 손을 아이의 왼쪽 어깨에 대십시오. 오른쪽 손으로 아이의 머리를 감쌉니다.

그리고 왼손으로 아이의 턱을 잡고 천천히 아이의 머리를 오른쪽 어깨로 돌립니다.



이것을 30초 유지하세요. 3번 정도 반복하고, 하루 4회 정도 운동하십시오.



3) 놀이를 위한 좋은 위치, 자세








물론, 이 방식 스트레칭이 모든 아이에게 통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경의 경우 매우 여러 방식이 있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담당 의사와 충분한 상의를 한 뒤

그에 맞는 치료와 스트레칭을 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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