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젖, 정확한 의료용어로 말하자면, 연성섬유종이라고 불리는 이 것은 양성 종양의 일종입니다. 종양이 뭔지 알지요?

위의 그림처럼 살이 부어 툭 튀어 나온 염증 같은 것을 말하죠.  크기는 작게는 1밀리미터에서 크게는 수 센티미터까지 다양하고 위처럼 말랑말랑한 폴립 모양입니다. 외관상으로도 보기 좋지 않고 걸리적 거리기에 쥐젖이 생기면 빨리 치료하는 게 좋을 겁니다. 

그럼, 오늘은 이 쥐젖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1. 쥐젖 원인, 이유는 무엇을까?





가장 먼저 궁금한 건, 왜 이런 종양이 생기냐 하는 물음일 겁니다. 쥐젖은 대게 얼굴(특히 눈꺼풀)에 보이며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도 자주 보입니다.  

하지만 쥐젖은 우리 몸 어느곳에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쥐젖의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몇 가지 정리하여 이야기 하자면 이렇습니다.





1) 당뇨병에 연관되어 생길수 있습니다.

2) 임신한 여자에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비만증이 있는 여자에게 자주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원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긴 하지만, 보통은 정확하게 왜 생기는지 아직 밝혀지진 않았답니다.

다만, 위 상황에 놓여 있을 경우 다른 때보다 쥐젖이 생길 확률이 훨씬 높다고 하네요.




2. 쥐젖의 증상은?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쥐젖은 작은 혹처럼 종양이 튀어나오는 증상입니다.

몸의 어느곳에서도 발생할 수 있고 크기도 다양하지만 타인에게 옮기거나 지속적인 악성은 아닙니다.

하지만 외관상 사마귀, 특히 편평사마귀와 너무 비슷한 부분이 있기에 이 두가지는 분명히 구분해야 합니다.

쥐젖과 비슷하게 생긴 사마귀의 경우, 타인에게 전염 가능하며 오래 방치하면 끊임없이 생기기도 합니다.

때문에 쥐젖과 구분을 해야 하는데요, 외관상으로 힘들기에 증상으로 구분하시면 조금 더 확실해 집니다.




이 쥐젖의 증상에는 크게 3가지 임상적 형태가 나타납니다.


1) 다발성의 1~2mm두께 및 길이의 피부색 또는 갈색의 작은 주름 잡힌 구진이 주로 목, 겨드랑이에 발생하는 형태

2) 단발성 또는 다발성의 2mm두께와 5mm길이를 가진 실모양의 구진이 발생하는 형태

3) 보통 단발성으로 1cm또는 그 이상 크기의 줄기가 있는 결절이 대부분 하부 몸통에 발생하는 형태로, 줄기가 꼬이면서 염증과 함꼐 괴사를 보이기도 함



위 그림처럼 쥐젖은 다른 종양에 비해 둥글고 큰 편입니다. 

특히 편평사마귀와는 구분해야 합니다.

그림으로는 확연하지만 실제로 보면 너무 작아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죠.



3. 쥐젖의 진단 및 치료



쥐젖은 큰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병원에 가면 간단한 제거술로 금방 제거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위에도 말했듯이 사마귀 종류와 구분을 먼저 하는 진단이 중요한데요.

이유는 사마귀 종류는 바이러스 감염 질환이기에 함부로 뜯거나 제거하면 오히려 주변으로 더 번지게 됩니다.

때문에 사마귀일 경우 전문적인 바이러스 치료까지 해야 하죠.

반면, 쥐젖은 레이저나 작은 가위 같은 것으로 제거하면 됩니다. 




위 그림처럼 눈만 감고 있으면 의사가 다 알아서 해줍니다!

시술 후에는 햇빛이 없는 곳에 있는 게 좋다네요.



즉, 쥐젖은 검사는 특별히 필요치 않고 사마귀와 구분해 내는 진단이 필요합니다.

타인에게 전염성도 없고 자기 몸에서 다른 곳으로 퍼지는 일도 없기에 그저 미용적인 문제일 뿐이지요.

하지만 쥐젖이 생긴다면 다른 상태들을 의심 해볼 수는 있습니다.

쥐젖의 가장 많은 원인이 되는 당뇨나 임신 등과 연관되어 있을 수도 있기에, 쥐젖이 생기면 그것에 대한 예방, 관리가 필요합니다.


계속 반복해서 말하지만 쥐젖 자체는 그리 걱정할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다른 종양과 구분이 힘들다면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거나, 쥐젖이 생긴 시점에 몸이 자주 피곤하거나 아프다면 당뇨를 의심 해 볼 순 있을겁니다.


쥐젖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봤는데요, 이제 몸에 종양이 나면 어떤 것인지 조금 더 관심있게 보겠지요?

 

'균 (의학,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면발니 어떤 증상일까?  (0) 2017.01.24
안구진탕증  (1) 2017.01.23
마비성 장폐색증  (0) 2017.01.20
섬망증  (0) 2017.01.19
거품뇨 원인과 증상은?  (0) 2017.01.1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