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뇨는 말 그대로 해석 하면 됩니다. 거품 오줌을 뜻하는데, 소변에서 거품이 비정상으로 많이 나오는 증상을 말합니다. 

오줌에 비정상적으로 거품이 많이 나오면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죠.

사실 건강한 사람의 소변도 거품이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금방 사라지기 마련이죠.

그럼 이 거품뇨는 정확하게 어떤 증상이고 왜 생기는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볼게요!



 




1. 거품뇨란 무엇? 증상은?


소변은 신장에서 생성되어 요도를 통해 몸으로 배출되는 액체 페기물입니다. 이때 요소, 질소 등 혈류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페기물이 빠져나가는 현상이죠.

일반적인 소변은 투명하고 여튼 황갈색으로 보입니다. 거품이 있기도 하지만 보통은 거품이 금방 사라지지요. 하지만 비정상적으로 많은 거품이 섞여 나오거나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그것을 바로 거품뇨라고 하는 것이죠.

이 거품뇨는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단백뇨의 경우에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 소변 배출되는 속도도 소변 함량에 영향을 주기도 하죠. 소변이 1~3회 정도 거품 나는 것은 정상이지만 그 이상 자주 반복된다면 거품뇨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2. 거품뇨의 원인은?


거품이 낀 소변은 소변에서 단백질 함량이 높아지며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백뇨는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것을 말하는데 정상 소변에도 어느 정도 단백이 포함되기에 정상 수치 이상의 단백질이 배설될 때 단백뇨라고 하는 것이지요. 이 단백뇨의 증상으로 거품뇨까지 의심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정상수치 단백질이 빠진 경우에도 (단백뇨가 아닐 확률이 있을시에도) 거품뇨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럼, 거품뇨의 다른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게요.





1) 평소 물을 잘 마시지 않을 때 거품뇨가 생기기도 합니다.

2) 생선, 닭고기 및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들을 과도 섭취할 경우 생깁니다.

3) 만약, 어떤 의약품을 먹을때 단백질 보충제를 복용할 경우도 있는데 이 양을 조절하지 못하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소변 후 거품이 나오는 증세는 보편적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잘 구분해야 하는데요 


1) 격렬한 운동을 한 후

2) 열이 심하게 나타날 경우

3) 오전엔 없으나, 오후에 단백뇨가 검출되는 경우

4) 요로감염을 동반한 경우


위 4가지 경우는 일시적인 거품이 나오는 증상이기에 거품뇨라고 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이 이외의 거품이 심하게 발생하는 경우는 거품뇨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또 거품뇨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그 양이 많다면 신장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단백뇨일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소변검사로 확인을 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단백뇨로 확인이 된다면 더 신중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3. 거품뇨의 치료 및 예방





심하지 않은 거품뇨는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조기 진단을 한뒤 거품뇨가 자체적으로 의심이 된다면 그에 따른 음식조절과 단백질에 대한 주의 등이 필요하긴 할 것입니다. 또 단백 보충제 같은 의약품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하겠죠.

하지만 보통은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현상이 생기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거품뇨는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바로 이 거품뇨가 단백뇨로 발전하게 되면 문제가 될 수있습니다. 

지속적인 거품뇨는 신장질환을 의심할 수 있으며, 그것은 단백뇨로 이어집니다. 

이것은 앞에 말한 것으로,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것으로 병원에서 의사의 처방과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이 단백뇨인 거품뇨는 신장의 손실이 주 원인이 되는데요, 이걸 치료하려면 손상된 사구체를 먼저 치료해야 합니다.

 사구체 라는 것은 콩팥의 중요 기능인 혈액 여과 작용을 하는 부위입니다. 여과 장벽을 구성해 체내에 필요한 혈구와 단백질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고 크기가 작은 물질이나 수분을 자유롭게 통과시키죠.






위 그림이 사구체인데, 이 사구체에 관하여는 나중에 또 상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고요.

중요한 건 단백질과 관련된 질병에는 이 사구체 손상이 원인이 된다는 것을 알면 됩니다.

쉽게 말해 콩팥이라는 신장이 정상이 아닐때 단백뇨를 포함한 거품뇨가 발생하는 것이죠.

그러면 콩팥의 기능인 노폐물 여과 기능이 저하되고 안 좋은 성분이 몸에 자꾸 쌓이게 되면서 우리의 건강이 나빠지겠죠?

그러니 거품뇨가 심하면 진단을 받고 사구체, 이 부분을 꼭 회복시켜야 한다는 겁니다.





치료 방식은 손상된 사구체에 의한 고혈압이나 당뇨등의 증상을 억제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혈압이나 혈당을 잘 조절해야 하는 것이죠! 

약의 처방이나 자체적 회복은 좀 위험하거나 무리가 있을 수 있으니 꼭 병원에 가서 의사의 처방을 받으십시오.

이 사구체의 회복으로 단백뇨가 된 거품뇨를 충분히 완화 시킬 수 있거든요.


즉,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겁니다!

 거품뇨는 신장의 기능, 특히 콩팥 쪽 기능이 나빠졌을 수도 있다는 증거나 정황이고요

반복된 거품뇨는 단백뇨로 이어지기에 더 위험한 신호이기에 반드시 병원에 가봐야 한다는 것이 포인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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