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했던 드라마 '다시 시작해'에서 이태성 역을 맡은 전노민 배우가 조금 희귀한 병에 걸리며 쓸쓸한 최후를 보여주게 되었지요? 또 오래전 개봉했던 '마지막 4중주'라는 영화에서는 한 유명한 첼로리스트가 병에 걸려 제대로 첼로를 켤 수 없는 상황도 놓이게 되었으며, 혹성탈출;진화의 시작에서는 주인공 아버지가 걸린 병을 치유하기 위한 약을 만들다 잘못되어 생각하고 말하는 거대 원숭이들을 탄생시키기도 하였습니다. 바로 위의 진술한 병은 모두 같은 병인데요 오늘 포스팅 하게 될 '파킨슨병'입니다. 

파킨슨병은 대부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흔하면 흔하기도 하고 반대로 아닐 수도 있는 많이 알려진 병입니다. 파킨슨병은 보통 나이가 들어서 발생하는 것으로 손발떨림과 말의 어눌함 등은 중품이 왔을때 증상과 비슷해 보입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파킨슨병이 심각한 것은 뇌의 신경세포가 이상이 생겨 신체의 각 부위가 정상적인 작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더 심각한 것입니다. 

그럼 이 파킨슨병이 어떤 병인지 자세하게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파킨슨병이란? 원인은?


파킨슨병은 가장 유명하고 대표적인 신경질환 중 하나입니다. 특히 신경이 퇴행하는 형태의 질환인데요 신경퇴행성 질환이라고 합니다. 신경퇴행성 질환이란 신경 세포들이 알 수 없는 원인에 의해 점점 사라지다가 이 때문에 뇌 기능이 이상해 지는 질병들을 칭하는 말입니다. 파킨슨병 외에도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잘 알려진 것들은 알쯔하이머병, 루게릭병 등이 있습니다. 

이 파킨슨병은 1817년에 처음으로 불리어 졌는데요, 보통 많은 병명의 이름이 그러하듯 파킨슨병 역시 이 병을 처음 발견한 제임스 파킨슨이라는 영국 의사에 의해 불리어 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제임스 파킨슨은 손이 떨리거나 근육이 경직되거나 자세가 불안정한 환자들에게 파킨슨병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파킨슨병이 된 것입니다. 하지만 확실하게 말하자면 파킨슨병 환자들의 상태는 마비가 아닙니다. 동작이 굼뜨게 느려지거나 반응이 느려지는 방식의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파킨슨병은 나이가 많은 사람만 걸리거나 불치병으로 한번 걸리면 죽을때까지 겪는 불치성 병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 오해입니다. 물론 많은 경우 불치적인 부분이 있긴 하지만 현재는 의학 발전이 많이 되어 있기에 약물 치료나 빠른 수술, 조기 진단 등을 통해 호전된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파킨슨병을 부르는 호칭들에는 파킨슨 증후군, 파킨슨병, 비전형적 파킨슨 증후군, 이차성 파키슨 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이 파킨슨 병의 원인에 대해서는 많은 말들이 있습니다. 파킨슨병과 도파민이 서로 밀접한 연관이 있어서 이 도파민이 파킨슨병의 원인이 된다고 하는데 정확한 사실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도파민은 파킨슨병 외에도 많은 병들에 관련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상관은 있다고 보여집니다. 도파민이 뇌 신경세포에서 만들어지는 물질인데 이 물질을 세포와 세포간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 전달 물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 당연하겠지만 몸 전체에 영향이 가겠지요? 그 때문에 파킨슨병이 도파민과 관련이 된 원인이 크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뇌에는 광범위하게 도파민을 이용하는 신경세포가 있고 이것들은 전두폅, 변연계, 뇌하수체 등에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중뇌 흑질에 존재하는 도파민 분비 신경세포 소실 질환으로, 한꺼번에 모든 세포가 없어지지 않고 차차 진행되어 임상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런데 이 도파민 세포가 감소하게 되면 몸에 전체적으로 문제가 생기겠지요? 보통 그런 문제들의 증상을 파킨슨병이라고 많이 합니다. 하지만 파킨슨병에서 도파민 세포가 감소하는 이유에 대하여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가능성이 제기 되어 왔습니다. 크게는 두가지 정도입니다. 하나는 외부에서 인채로 유입되어 세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물질입니다. 실험적 목적으로 만들어져 도파민 세포를 파괴하는 물질이 존재하나 평생 살며 이것을 접하기 어렵기에 보통은 이런 원인 물질을 찾기 어렵습니다. 산화 반응과 관련된 금속 물질은 철, 살충제, 제초제 우물 등의 이용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확실한 이유들은 아닙니다. 바이러스에 의한 원인도 제기되어 있습니다. 두번째 가능성은 유전적 이유입니다. 유전 이상으로 불필요한 물질이 세포 안의 기능에 이상을 주며 나이가 들어가면서 없어져야 할 불필요 물질의 세포 내부에 쌓이게 되어 결국 세포가 죽어버린다는 가설이죠. 

도파민에 의한 원인 말고 다른 또 하나의 원인은 나이입니다. 가장 많이 알려지고 중요한 원인인데요 고령에 관한 원인입니다. 사실 많은 신경퇴행성 질환들이 나이가 중요한 원인으로 보이고 있는데 파킨슨병 역시 확률적으로나 통계적으로도 나이가 많이 들수록 발병의 확률이 높아지기에 많은 연구자들은 나이, 고령을 원인의 가장 큰 요인으로 보고 있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파킨슨병 발생 시기는 60세 이상이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그 발생률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위에서 도파민에 대한 원인을 제시했는데 사실 도파민은 일반인이 접할 가능성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의약품 중 파킨슨 증후군을 일으키는 약재는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약제 자체가 파킨슨병을 일으킨다기 보다 그 약제가 원인이 되어 점점 파킨슨병과 합병을 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어떤 약들이 파킨슨병을 유발하는지 정확하게 알순 없으나 약물, 약제 역시 파킨슨병의 원인이 된다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2. 파킨슨병의 증상


드라마, 영화 등에 퇴행성신경질환 병들의 인물들이 많이 나옵니다. 파킨슨병 역시 자주 보이는데요, 그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지요. 네, 바로 평소에도 손을 덜덜 떨거나 다리를 떨고 몸이 꾸부정하고 잘 걷지 못하며 말이 어눌한 것들입니다. 바로 이 증상들이 파킨슨병 증상의 일반적 증세입니다. 하지만 몸의 운동 기능 저하는 전체 증상 중 가장 외관적으로 잘 나타나는 증세이므로 이외의 증세가 있음에도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인 외형적 증세 외에도 파킨슨병의 증상은 많습니다.

먼저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은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몸의 떨림, 강직, 천천히 움직이는 운동 완서, 그리고 자세가 불안정한 증세입니다. 이 증상들은 모두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나 조기 증상에 나타나지 않기도 합니다.

파킨스병은 일반적으로 손에서 증상이 나타납니다. 네, 바로 손 떨림이 그것이죠. 

파킨슨병의 떨림 주된 특징은 뭔가를 격력하게 할때가 아닌 가만 있거나 안정적인 상태에서 나타나는 게 가장 큽니다. 물론 몸의 움직임이 있는 경우에도 증세가 보입니다. 대부분 파킨슨병 환자들이 떨림 현상을 겪고 있으며 손이나 다리에서 가장 먼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떨림은 수면 중 없어지고 스트레스 받으면 정도가 심해집니다. 어쨌거나 이런 떨림이 파킨슨병의 증상이 맞지만 고령의 사람이 떨림이 심해지면 무조건 파킨슨병이라고 단정짓는 것은 위험합니다. 떨림의 증세는 파킨슨병 외에도 많기 때문입니다. 

강직은 관절을 구부리고 펼때 몸이 뻣뻣해지는 현상으로 대부분 환자들이 느끼는 증상입니다. 일반인이 측정을 하려면 환자에게 가서 편안한 자세로 있게 한 뒤 팔을 검사자가 들어서 손목관절을 돌려보면 환자는 빽빽한 느낌을 들 수 있습니다. 그것이 강직인데, 이런 증세가 보이면 파킨슨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몸의 동작이 느려지는 것은 마비와 다른 증상입니다. 일반적으로 파킨슨병은 마비 자체를 주진 않습니다. 몸이 둔해지고 느려지기에 친한 사람들이 보기에 그것이 평소와 달라, 마비라고 보일 수도 있으나 정확하게 말하면 몸의 느려짐, 운동완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병이 진행함에 따라 일상생활에 관련된 일들이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단추를 끼우거나 양말을 신고 신발을 벗고 하는 단순한 동작이 어렵고 옷 입고 세수 등 평소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을 환자로붕터 볼 수 있습니다.

자세 불안정은 파킨슨병의 증상 중 가장 심하고 위험군에 속하는 증세입니다. 이렇게 되면 평소보다 자주 넘어지고 몸이 구부정한 상태로 걷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걸어가다가도 조금만 놀라거나 불안정한 느낌이 들어도 넘어지고 연관되어 다리와 팔 등의 반응이 느려졌기에 넘어지는 것 자체도 심하게 넘어져서 2차 3차 피해까지 입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또 보행을 하면 자세가 늘 구부정하게 굽고 팔꿈치가 약간 굽어져 있는 형태의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이것이 더 심해지면 양측 팔을 모두 몸통에 붙이고 걷게 됩니다. 또 다른 것은 다리를 땅에 조금씩 끌면서 걷는 모습입니다. 

이런 외형적 변화 외에 기타 증상들도 있습니다. 정신과적 증상, 수면이상, 자율신경계증상, 감각신경증상 등 구체적이고 다양한 증세들이 있습니다. 일부 증상은 치료과정에서 사용되는 약물에 의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질환 자체 원인이 되어 나타나게 되며 운동 이상만큼 환자에게 어려움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 중 가장 많이 알려져있고 조심해야 할 증세가 치매 입니다. 치매는 보통 파킨슨병이 진행되어 10년정도 후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과도한 졸음과 수면장애 등도 일으키기에 증세에 대해 잘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3. 파킨슨병의 치료


초기의 파킨슨병은 정말 불치병이었습니다. 치료가 개발이 안 되었고 연구도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많은 방식들이 연구되어 왔으며 증명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도파민 전구물질은 레보도파를 기본으로 하는 레보도파 요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레보도파 요법은 도파민 함유한 신경세포가 소실되는 것이 파킨슨병의 원인임을 감안해 체내에서 대사되어 도파민으로 바뀌는 레보도파를 투여하는 방식입니다. 또 최근엔 레보도파가 뇌로 이동하기 전에 분해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소를 혼합한 약물도 주로 사용합니다. 파킨슨병의 증상들 중 도파민성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으 나타날 경우엔 증상에 따라 증상 완화를 시도해야 합니다. 

사실 파킨슨병 후유증으로 인한 우울증은 매우 치명적입니다. 가장 흔한 파킨슨병의 기분장애이며 이 경우에는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심환계 항우울제 등을 투여하기도 합니다. 파킨슨병에 대한 치료법은 계속 발전되고 있으니 언젠간 좀 더 쉽고 명확하게 치료하는 시대가 올 것 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평소 예방입니다. 이 파킨슨병은 노인들에게 가장 잘 발생하기에 노인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잘 알려져 있으나 제대로 알지 못했던 파킨슨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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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자기도 모르게 배에 가스가 가득 차서 불편함을 느껴본 적이 다들 있을 겁니다. 저 역시 뭔가를 먹지도 않았는데 배가 더부룩 해지면서 가스가 차오는 느낌이 든 적이 있는데요, 그럴때면 정말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끙끙 앓다가 하루를 보내곤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다행히 큰 병은 아니었고 순간적인 소화불량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배에 가스가 차는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니라면 좀 더 세밀한 검사와 진단을 해봐야 합니다. 잘못하면 큰 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에 배에 가스가 자주 차게 된다면 여러 정황들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단순히 소화가 안 되어 생기는 경우라면 크게 고민하지 않으셔도 되는데요 증상의 심도와 빈도수, 그리고 통증의 정도와 동반되는 증상에 따라 다른 병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어떤 상황인지 스스로 자가 진단을 해보고 아니다 싶을때는 과감하게 병원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배에 가스가 차는 원인을 갖고 있는 증상 질환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과민성대장증후군


배에 가스가 차는 증상을 보이는 질환 중 과민성 대장증후군도 있습니다. 먼저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약어로 (IBS)라고도 불리는데요 이 것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일반적인 질환 중 하나입니다. 그것은 대장, 결장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 위장 장애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진 않았습니다. 일반적인 증상은 경련과 복부 토증, 배에 가스가 찬 것 같이 느껴지는 부풀어 오름, 설사 및 변비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영구적인 지속적 병환은 아닙니다. 환자가 얼마나 노력하냐에 따라 충분히 완쾌가능한 질환입니다. 생활방식과 식이요법, 평소 습관 등이 빠른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간혹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오래가는 환자도 있긴 하지만 극소수에 해당하니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닙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다른 병으로 전이되거나 대장 암같은 위험군의 병환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하지만 과한 식습관과 많은 스트레스는 배에 가스가 차거나 아파오는 증상을 지속적으로 유발시킬 수도 있으니 과민성대장증후군이 포착되면 생활 습관의 적극적 변화가 필요합니다.





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경련 결장, 기능성 잘 질환 및 점액 성 대장염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장염에 속하지는 않습니다. 대장염은 염증성 장 질환의 다른 그룹에 속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발병을 하지만 평균적으로는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걸린다는 조사가 있습니다. 또 35세 이전에 자주 걸린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생화학적이나 구저적인 문제가 없기때문에 딱 한가지 검사로 진단을 하긴 힘듭니다. 여러가지 검사들의 통계를 내어 진단을 하는데 내시경, 혈액, 장검사등 몇개의 검사를 거쳐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연동된 질환이 없지만 배에 불쾌함을 지속적으로 줍니다. 가스가 차거나 복통을 주거나 복부가 팽만해지는 등, 설사 변비등의 증세가 보이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볼만 합니다.

가장 좋은 치료는 안정적이고 건강한 생활입니다. 병리적으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부분 정신적 스트레스를 가장 큰 요인으로 뽑습니다. 그만큼 심리적 불안과 갈등을 제거하는 것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이겨내는 가장 중요한 치료입니다. 또 심한 과식을 피하거나 규칙적인 식사와 편안한 마음가짐을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간혹 증세가 너무 심하면 약물치료나 신경안정제의 복용으로 치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우선되는 것은 식이요법과 심리적 건강입니다.






2. 소화불량


일반적으로 배에 가스가 차는 것을 느끼면 가장 많이 의심하는 증세입니다. 소화불량 또는 위장장애로 알려진 소화불량은 상복북의 불편함이나 통증을 나타내는 전반적인 용어입니다. 즉, 특정 질병을 일컫는 단어가 아닌 커다란 징후를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소화불량은 종종 메스꺼움 및 역겨움등을 포함하기도 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소화뷸량은 대개 소화 구조 중 인 위산이 점막과 접촉하여 발생합니다. 위산은 점막을 파괴하여 자극과 염증을 유발하여 소화 불량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대부분 소화 불량의 원인은 음식에 있습니다.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자기 양보다 많은 음식을 먹거나 상한 음식을 먹거나 하는 등의 잘못된 식습관이 소화불량을 가져 오게 됩니다. 또는 과한 음주나 일부는 약물등의 이유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는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거나 너무 뜨겁거나 매운 음식의 섭취, 많은 카페인, 과한 단음식, 비만, 췌장몀, 흡연 등 많은 원인이 있습니다.

소화불량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장이나 가슴 부위 통증과 불편함을 느낍니다. 복통과 함께 배에 가스가 차는 것 같은 느낌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감각은 일반적으로 음식이나 음료를 마신후에 나타납니다. 혹은 반대로 음식을 너무 먹지 않아도 발생하기도 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음식을 많이 먹지 않았음에도 식사를 하는 동안 배에 음식이 꽉 차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증상을 보입니다. 소화불량의 일반적인 증상은 구역질과 트림, 배스에 가스가 찬 것 같은 부풀어 오르는 느낌이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의 주제인 배에 가스가 찬 것 같을 때, 가장 많은 원인이 소화불량이기도 합니다. 소화불량이 지속적이게 되면 식욕 감퇴 및 체중 감량, 구토, 황달, 호흡곤란, 잦은 식은 땀 분비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반드시 병원으로 가서 제대로 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소화불량 대부분은 지속적이진 않습니다. 심한 경우가 아니면 간헐적이거나 순간적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증상이 나타나면 예방을 위한 간단한 치료는 필요합니다. 먼저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음식, 환경적 요인등을 알아봅니다. 그리고 이것들을 밝혀내고 피하도록 합니다. 생활습관과 식이요법도 중요합니다. 때론 소화불량이 심해지면 약물 요법도 사용합니다. 하지만 약물을 장기적으로 투여하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한, 두달정도 투약하고 증상이 호전되면 투약을 중단했다가 다시 재발하면 또 단기간 투약, 하는 방식으로 쉬었다 다시 투약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크론병


배에 가스가 차면 의심할 수 있는 또 다른 질환은 크론병입니다. 크론병은 쉽게 말해 입에서부터 항문까지 소화기관 전체에 걸쳐 어디든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장의 모든 층을 침범하며 병적 분포 양상이 연속적이지 않고 드문드문 나타납니다. 대장과 소장 연결 부위 부근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대장, 소장 등에도 종종 나타납니다. 크론병은 보통 소장과 결장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구강, 식도, 위 등의 위장관은 포함 할 수 있습니다. 크론병의 기초가 되는 만성 염증은 궤양, 부종, 그리고 그것이 포함하는 장의 흉터를 유발합니다. 크론병의 다른 이름으로는 육아 종성 장염, 지역 장염, 회장염 및 결장과 관련된 육아 종성 대장염등이 있습니다. 

크론병의 만성 염증 원이는 정확하게 알렺져 있지 않습니다. 주요 이론은 염증이 장내에 있는 박테리아에 의해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염증은 보통 억제되고 염증에 의해 유발 된 질병은 가라앉지만 크론병에는 염증이 억제됨 없이 계속 생깁니다. 그렇기에 크론병이 지속되는 것인데요, 지속적인 염증에 관하여는 환경적 요인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크론병은 20대 후반과 30대 청소년에서 가장 흔하게 발병합니다. 또 영아나 어린 아이들에게도 종종 나타납니다. 희귀하거나 드문병은 아니며 자주 걸리는 병입니다. 만성 크론병, 염증이 생기면 성장을 방해하고 사춘기를 지연시켜 사회적 어려움을 주기도 합니다. 정서적, 심리적 요인들에 영향을 주기에 잘 관찰하셔야 합니다.  

크론병의 증상은 복통과 설사입니다. 특히 배에 가스가 차는 것처럼 느껴지면서 위에 설명한 소화불량이나 과민성대장군과 헷갈리기도 하기에 정확하게 진단하는 게 필요합니다. 발열 및 복부압통등의 염증이 생길 때 보이는 징후도 생깁니다. 이런 복통적인 증상은 음식 섭취로 인해 악화 될 수 있으므로 음식 조절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때문에 이 과정에서 영양결핍이나 체중감소 등의 증상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증상 중 가장 심각할 수도 있는 부분은 심리적 정서적 증상인데요, 크론병은 지속, 만성적이기에 이런 상태가 잦아지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해 지는 둥, 사춘기 시절에 큰 지장을 줄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크론병은 발견하고 진단하기가 쉬운 병은 아닙니다. 복통은 일반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기에 대부분 사람들이 쉽게 넘어가는 경향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크론병은 반드시 초기에 진단하여 치료를 해야 되기에 의심정황이 나타나면 조기 진단이 필수 입니다. 

크론병은 완치를 할 수 있는 치료법이 아직 개발되어 있지 않습니다. 여전히 진행하고 연구중이 주요한 병이므로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현재 많은 증상 억제나 치료방식들이 나온 상태고 꽤 큰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치료는 식이요법과 환경개선 입니다. 정서적인 부분도 중요하게 생각하여 개선을 시도해야 합니다. 혹 더 심한 경우에는 약물치료, 항생제 투여 등의 치료법도 함께 쓰이게 되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배에 가스가 차는 느낌이 들때, 의심할만한 병환들을 살펴보았는데요 다들 각기 다른 질환이지만 공통적인 것은 배의 통증은 결국 음식과 식습관이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모두 좋은 식습관을 갖도록 노력하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겨울철이 되면 유독 눈이 아프기 시작합니다. 건조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시도 때도 없이 눈을 비비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눈이 가렵기도 합니다. 특히 지속적으로 이런 눈의 통증, 가려움증, 건조증이 오게 되면 아무 일도 하기 힘들 정도로 집중이 안 되기도 합니다. 저 역시도 겨울만 되면 인공안약이 없으면 못 살 정도로 눈의 통증이 잦아지는데요, 이런 눈의 통증은 어떻게 왜 오게 되는지 어떤 증상과 질환들이 있는 한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 눈이 시리고 아픈, 눈의 통증의 질환들은 어떤 게 있을까요?




1) 안구건조증

눈이 아프기 시작하는 증상이 오는 이유는 굉장히 많습니다. 사람마다 증세도 다르고 이유도 다릅니다. 눈의 통증이 오는 시기나 계절, 상태도 각기 다릅니다. 그만큼 눈통증에 관한 많은 증상이 있는 겁니다. 그 중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통증을 호소하는 것이 바로 안구건조증입니다. 안구건조증에 대해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눈의 증상 중 가장 많고 요즘 현대인이 제일 많이 걸리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안구건조증이란 안구표면의 눈물이 부족해 눈물이 증발하여 눈물 안의 그 성분들이 적절한 균형을 이르지 못하고 깨지면서 안구의 표면이 건조하게 되거나 마르게 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이렇게 되면 눈에 자극이 오며 지속적으로 손상을 받는데요 이때 눈이 시리거나 아파오거나 가렵거나 하는 건조한 증상들을 동반하는 안구질환을 이야기 합니다. 이 안구건조증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일으킵니다. 하루종일 눈이 아프거나 건조합니다. 또 눈이 거친것처럼 느껴지는 동시에 눈이 자주 붉게 충혈됩니다. 잠에서 꺠어났을 때 일시적으로 시력이 흐려지기도 합니다. 건조한 날이나 겨울철에 위와 같은 느낌이 자주 들면 안구건조증이라고 의심할 수 있을 겁니다. 


 


이런 안구 건조증은 복합적인 눈물 생산 과정에서 어떤 식으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방적으로 명확한 원인은 없으나 보통 자주 발견되는 원인들은 있습니다. 덥거나 바람이 부는 날에 자주 일어납니다. 콘텍트 렌즈 또는 특정 어떤 질병을 갖고 있는 경우나 눈꺼플의 염증인 안검영, 특정한 약물을 복용하는데 그 약물의 부작용, 폐경기와 같은 호르몬적인 변화가 있을시 이 안구건조증세가 자주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통 흔하게 안구건조증이 오는 원인은 제일 먼저 언급한 날씨나 환경탓입니다. 특히, 요즘 많은 직장인들이 하루종일 컴퓨터를 보고 있는 일을 하는 경향이 많은데요, 컴퓨터 모니터는 사람의 눈을 피곤하게 만듭니다. 모니터를 보고 있는 동안 눈 깜빡임이 줄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컴퓨터나 휴대폰 액정을 쉬지 않고 오랫동안 보는 경우에도 안구건조증이 자주 찾아옵니다. 또 어두운 곳에서 오랫동안 휴대폰을 하는 경우도 안구건조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안구건조증의 상태는 모든 연령층에 사람에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안국건조증이 심해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65세 이상의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명당 1명 꼴로 안구건조증이 나타났습니다. 

이 안구건조법은 심각한 질환은 아닙니다. 날씨나 환경이 바뀌면 자연적으로 치료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안구건조증에 걸린 상태로는 일에 집중이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은 눈을 윤활시키는 점안액이나 염증을 줄이기위한 약물, 필요한 경우엔 눈물이 쉽게 빠져 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수술 등 증상 완화에 도움되는 치료들을 합니다. 

 

2) 각막염

눈이 시리거나 아픈 이유 중 눈 자체에 상처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눈은 여러 구성된 조직이 있죠? 그 중 눈의 검은자 부위를 덮고 있는 둥글게 튀어 나온 부위를 각막이라고 합니다. 이 각막은 아주 투명한 조직이기 때문에 안쪽에 있는 홍채가 각막을 통해 비쳐 보여서 검은색이나 갈색으로 보이게 되는 겁니다. 간혹 비춰진 각막이 초록색이나 파란색 계열로 보이는 사람들도 있곤 합니다. 이 각막은 외부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쉴드 역활을 합니다. 그런데 이 쉴드 각막에 염증이 생기면 제대로 된 방패 기능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때 생기는 것을 각막염이라고 합니다. 

각막염은 여러 경로를 통하여 발생하는데요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균 등 여러가지 병원균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고 외부의 나쁜 공기나 약제나 신경손상등에 의해 생기기도합니다.





각막염의 증상은 바로 나타나는 편입니다. 시력이 감소하거나 눈이 아프고 시리거나 눈이 붉게 충혈 되거나 눈물이 자주 나온다거나, 혹은 눈이 부시거나 하는 등의 증상이 생기면 각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각막은 5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가장 바깥쪽 각막에 결손이 생기면서 점점 심해지게 되면 시력까지 감소하게 되니 증상이 오면 빨리 치료하는 게 좋습니다. 염증이 심한 경우엔 각막 전체가 터지고 파괴되기도 합니다. 

만약 통증이 생기면 여러 진단을 통해 각막염을 확정해서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각막염은 자연적으로 간단하게 치료할 수 없기에 체계적이고 신속한 검사 과정이 필요합니다. 균 배양검사를 하게 되고 그 후, 각막에 생긴 균들을 제어하는 항생제로 약물치료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검사 결과가 나오게 되면 해당균에 대한 적절한 약제로 바꿔 치료하게 됩니다. 눈의 통증이니 당연히 안약 치료가 가장 많습니다. 그리고 먹는 약이나 주사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염증이 약하거나 별 거 아니다 싶으면 복잡한 검사없이 바로 항생제 처방을 시행하게 됩니다. 

때론, 안약을 너무 많이 넣게 되도 각막염이 발생하는데요 이땐 완치가 어려울 정도로 눈의 염증이 생길수도 있으니 평소 안약을 적당히 뿌리도록 잘 조절해야 합니다. 신경이 상한 경우 치료가 힘듭니다. 때문에 인공눈물이나 치료용 콘텍트렌즈, 양막이식 등으로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각막염은 안구건조증처럼 간단한 질병이 아니니 반드시 위의 증상이 생기면 안과의사를 찾아가야 합니다. 특히 눈의 통증과 함께 시력 감소 증세가 생기면 신속하게 안과를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평소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렌즈를 너무 오래차거나 렌즈를 끼고 있는 상태로 자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서클이나 컬러렌즈 같은 변형된 렌즈는 되도록 줄이고 중고 렌즈를 사용하면 안 됩니다. 눈을 자주 긁지 않도록 하며 의사나 약사 처방없이 안약을 함부로 넣지 않는 것이 각막염을 예방하는 방법들 입니다.




3) 녹내장

녹내장은 눈의 통증, 질환 중 가장 위험한 병입니다. 녹내장은 결국 시력감소, 시력상실로 이어지기에 빠른 치료, 진단이 필요합니다. 녹내장은 안압이 상승하여 신신경이 눌리거나 혈액공급 장애가 생기면서 시신경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시신경은 눈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바로 눈으로 받은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신경계인데요 이렇게 뇌로 전달된 빛 떄문에 우리가 바로 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즉, 시신경은 '볼 수 있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눈의 신경입니다. 그런데 녹내장은 이 부위에 장애가 생기는 것이므로 결국 시력이 감퇴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시력을 상실하게 되는 것이죠.

녹내장 원인은 안압 상승으로 인한 시신경 손상입니다. 시신경이 눌려서 손상되거나 시신경으로 통하는 곳에 문제가 생겨 시신경 기관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되는 것이 손상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녹내장을 일으키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더 깊은 연구가 여전히 진행중이지요. 어쨌거나 시신경의 손상이 녹내장을 일으키는 원인 중 가장 큰 것은 확실합니다.

이 녹내장은 초기에는 사실 특별한 이상을 느끼지 못해서 더 위험합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병이 진행되기 시작하면 증세가 조금씩 나타나는데요 만성처럼 천천히 진행되는 경우는 눈에 비네팅이 생기는 것처럼 시야가 차즘차즘 좁아집니다. 그러다가 어느새 하나 둘씩 보이지 않기 시작하면서 시력을 잃게 되지요. 급성인 경우에는 통증을 동반합니다. 눈이시렵고 아프기도 하며 통증이 오면서 두통도 잦아집니다. 이러다 만성처럼 시력이 저하하기 시작하면서 시력을 잃게 됩니다. 아이들, 갓난 아이들의 선천성 녹내장은 자신 스스로 증상을 발견하지 못하므로 보호자가 잘 살펴야 합니다. 

녹내장은 말기까지가면 대부분 실명을 하기에 조기 진단이 정말 중요한데요, 사실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어서 정말 알아내기가 힘듭니다. 그렇기에 평소에 눈에 이상이 생기면 바로 병원에 가서 진단과 검사를 받는 것이 녹내장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오늘은 눈이 시리고 아플때, 어떤 증상들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봤습니다. 

만약 안구건조증이라면 간단한 안약을 사용하거나 환경을 바꾸면 될 것 같고요 각막염이나 녹내장의 의심정황이 있다면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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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에 대한 이야기는 많고 많습니다. 콩나물을 타고 하늘로 올라간 잭이 거인들의 나라에 도착하는 잭과 콩나물은 그 중 가장 유명한 거인에 대한 동화입니다. 또 소인국에 가게 되어 평범한 사람이 그들에 비해 거인의 시점이 되어 버리는 걸리버 여행기 또한 유명하죠. 최근에는 일본 에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에서 인간들을 잡아먹는 식인 거인들의 이야기가 유명합니다. 이런 거인에 대한 이야기나 신화 등은 단순한 인간들의 이야기를 넘어 숭배하거나 우상화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인류 초기의 거의 모든 종교에는 신격화된 거인들을 숭배하는 경향이 꽤 있었지요. 사실, 대부분의 거인들은 종교와 관련이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성서 이야기를 이용한 거인과 관련된 몇 가지 사기들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 중 카디프의 거인은 가장 유명한 사건입니다. 자신이 만든 석고상을 골리앗 조각이라고 속이고 돈을 받고 관광객을 유치한 재밌는 에피소드였죠. 여튼 이렇듯, 인간은 늘 거인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거인은 그저 상상력으로만 인간이 만들어낸 산물일까요? 그것은 아닐겁니다. 아마 오래전부터 타인보다 비정상적으로 신체가 크고 발달한 사람들이 있었는데요 이들을 보고 영감을 얻었을 것입니다. 사실 어쩌면 그들은 남이 가지고 있지 않은 질환을 겪고 있을 수도 있는데요, 이와 관련된 질환을 바로 말단 비대증이라고 합니다. 






1. 말단비대증이란? 원인은?


말단비대증은 손과 발이 굵어지고 앞이마와 턱이 튀어나오면서 얼굴이 조금씩 변화하는 병인데요 성장이 다 이뤄진 성인 중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되지만 키는 더 안 커지고 말단 부위만 굵어지는 증상입니다. 즉 전체적으로 커지는 거대증이 아닌 특히 손과 발 그리고 얼굴이 비대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말단비대증이라는 단어는 사지의 확대를 의미하는 헬라어에서 따온 말입니다. 말단 비대증의 발병률은 연간 인구 백만명당 3~4건 정도로 흔한 병은 아닙니다. 질병은 주로 중년의 성인에게 영향을 미치며 평균적 나이는 40~45세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말단비대증이 심해지는 경우 심각한 질병과 조기 사망을 초래할 수도 있는 위험군의 병에 속합니다.


말단비대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선종이나 뇌하수체 증식입니다. 뇌하수체 선종은 전형적으로 양성 종용이지만 위치 및 성장률에 따라 임상적으로 중요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뇌하수체 선종은 이전에 생각했던 것 보다 더 흔하고 유병률이 16.7%됩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종양은 활발하게 움직이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이것이 아무 기능도 하지 않는 선종, 종양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조용한 종양들이 훗날 시간이 지나면 더 공격적이게 침입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부는 시야 장애를 일으키거나 부비동을 침범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임상 적으로 침묵하는 선종조차도 사망률을 증가시키기에 충분한 호르몬 조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즉, 쉽게 말하면 뇌하수체 종양이 성장 호르몬을 과다하게 분비하여 말단 비대증을 발생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더 자세히 과정을 이야기 하면 이렇습니다. 우리 뇌 속에 있는 뇌하수체 속에서 성장호르몬을 분비해주는 서포들이 혹이나 종양을 만들게 되면 이 성장 호르몬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분비되어 말단비대증이 생기는 것이죠. 

 





2. 말단비대증의 증상




가장 눈에 띄는 증상은 말 그대로 커지는 증상입니다. 근데 하루아침에 뚝딱 하고 커지는 게 아니라 점점, 수년 심지어는 수십년에 걸쳐 나타납니다. 성장을 다 했음에도 손과 발이 두툼하거나 커지는 증상이 서서히 나타납니다. 턱뼈도 길어져 주걱턱이 되고 어금니도 잘 맞물리지 않게 됩니다. 얼굴과 앞이마 사이가 커져 눈위 이마가 툭 튀어 나오고 목소리 변화도 생깁니다. 코와 입술도 두꺼워지고 때문에 얼굴 형태가 전체적으로 변한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증상은 서서히 일어나기 때문에 잘 관찰을 해줘야 합니다. 이 외에 구체적인 증상들을 나열해 보자면 이렇습니다.


1) 두통이 점차 많아진다.

2) 평소보다 땀이 많이 나고 잘때 식은땀도 자주 보인다.

3) 고혈당, 당뇨병등이 생긴다.

4) 손가락 관절이 따끔거린다.

5) 코골이가 심하거나 잦아진다.


이런 증상들이 손과 발, 얼굴의 변화와 함께 일어나게 됩니다. 위와 같은 증상들을 종합적으로 겪으신다면 말단비대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3. 말단비대증의 치료



말단비대증의 진단은 혈액검사를 통해 나타납니다. 가장 많은 원인인 뇌하수체 종양이기에 이를 확인하려면 뇌하수체 MRI를 시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진단으로 인해 말단비대증이 확진되면 신속하게 적절한 치료를 해줘야합니다.

계속 강조하는 말인데요, 말단비대증의 치료 목적은 원인을 제거하거나 줄이는 것입니다. 즉, 과다 분비된 호르몬 수치를 정상화 하는 것이 목표이죠. 치료는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진단시에 뇌하수체 종양의 크기가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종양이 상당히 크게 발전된 환자들에겐 종종 뇌하수체 종양 조직을 모두 제거하기 위험하거나 힘들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종양의 크기가 작은 사람들에겐 종양 제거 수술이 큰 효과를 봅니다. 종양의 크기가 작다면 가장 완치 가능성 높은 수술을 하길 권장합니다.

종양이 크거나 말단비대증이 오래 되었다면 약물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권장합니다. 이 경우에는 수년, 수십년의 장기간 치료가 필요합니다. 


때로는 종양의 크기가 갑자기 커질 수도 있는데, 이 때문에 수술이나 방사선 요법에 따라 뇌하수체가 다른 뇌하수체 호르몬을 충분히 만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정기적인 진단으로 이런 불행을 꼭 막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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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이야기 하나 해 드릴게요. 어렸을때, 그 친구의 집 건너편에는 소아과 의사가 살고 있었습니다. 아주 훌륭했고 가난한 사람이 있으면 돈을 적게 받으면서도 치료를 해주는 좋은 인품의 의사였습니다. 그런데 친구는 그 의사를 굉장히 싫어했습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엄청 무서워 했습니다. 소아과 의사 이야기만 하면 얼굴을 찌푸리고 인상을 쓰거나 그가 친구 주변에 나타나면 재빨리 숨어 버리는 행동도 했습니다. 당시에 저는 그게 정말 궁금했습니다. 성인이 되어 많은 것을 알고 난 뒤에는 혹시 의사가 친구에게 몰래 나쁜 짓을 한 건, 아닌지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그 궁금증이 얼마전 깨졌습니다. 친구와 오랜만에 만난 카페에서 이런저런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하다가 의사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는 소아과 의사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궁금증이 해결되었냐고요? 대신 그는 모든 병원과 의사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그는 주사를 싫어했습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그는 주사의 뾰족한 바늘을 두려워했습니다. 그제야 저는 친구가 가진 두려움의 원인이 선단공포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 선단공포증은 뭘까, 원인은?  




선단공포증 혹은 첨단공포증은 쉽게 말해 뾰족한 것에 대해 비정상적으로 공포를 느끼는 포비아 증세를 말합니다. 현대인들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환경 속에서 살고 있기에 아직 공식적으로 명칭이 없는 여러 증세들이 있는데요 그 중 선단공포증은 최근에 불리어진 공포증의 이름입니다.

이 공포증은 인간의 내적인 이유로 인해 쌓이는 스트레스가 증폭 될때 생기는 두려움, 표면적이지 않은 정신질환 등을 일컫습니다. 선단 공포증 역시 이 범주안에 들어가는 증세입니다. 

이들은 보통 평소 뾰족한 것을 못 보거나 보게 되면 그것이 마치 자신의 몸이나 눈을 찌르는 것처럼 나쁜 느낌이 나곤 합니다. 

그럼 선단공포증의 원인들은 어떤 게 있을까요?





끊임없이 발전하는 과학 덕분에 바늘과 주사가 의료  치료의 필수 부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바늘의 사용이 의료 부분 중 매우 중요한 부분일지라도 많은 사람들은 바늘과 주사의 두려움 때문에 치료를 완전히 피하곤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바늘, 주사로 인한 불안의 극단적 형태가 나타날때 선단공포증을 자주 언급합니다. 이렇게 보면 병원이라는 곳에 대한 두려움이 병원을 대표하는 '주사'라는 매개체로 이어졌고 또 그 주사는 뾰족한 것이기에 치료에 대한 원초적 거부감과 두려움이 전달해져 현재의 선단, 첨단 공포증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단 공포증의 피해자들은 가령 주사만이 나이나라고 합니다. 가위나 포크, 나이프 등 뾰족한 것에 대한 전반적인 거부감을 나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실, 선단 공포증의 정확한 원인은 명확하게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선단 공포증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1) 어린시절의 경험

주사나 바늘등이 빈번하게 자신의 경험에서 아프고 나쁜 기억으로 남았다면 커서 선단공포증으로 이어질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자신의 집에 뜨개질 하는 바늘이 많이 있었는데 어린 시절 그것에 찔려 심하게 아파 본 적이 있는 경우나 가위나 나이프 등에 우연찮은 사고로 찔릴 경우 등의 경험적 요인입니다. 또 아파서 병원을 자주 가고 입원을 했는데 매일 주사를 맞는 경험을 했거나 난생 처음 맞은 예방접종의 주사가 자신에게 너무 강렬하게 다가왔다던가 하는 경험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진화적인 요인

진화 심리학에 관한 일부 연구 조사에 따르면 바늘, 선단공포증이 진화론적 생존 메커니즘 뿌리에 두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초기 문명에서 인간은 상처, 찌리는 상처 및 상처에 대한 자연적인 특성으로 방어 메커니즘을 개발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이것이 그 이후 모든 세대에 전달 될 수 있었고 인구의 일부분을 신체적으로 과민하게 만들었다는 주장입니다. 앞서 환공포증 역시 진화론적인 부분인 야생 동물들의 무늬에 의한 요인이 있었는데, 공포증의 증세는 인류 대대적으로 따져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2. 선단공포증, 첨단공포증의 증상은?



   


가장 기본적인 증상은 당연하겠지만 뾰족한 것에 대한 강한 거부감입니다. 그래서 뾰족한 바늘 같은 것을 거의 못 봅니다.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아까 그 친구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면 그 친구가 설명한 자신의 구체적인 증상의 진술 중 하나는 이렇습니다. 치과에서 마취주사를 맞고 이수술을 하는 것은 할 수 있는데 감기가 걸려 팔에 주사를 맞는 것은 너무 힘들다는 겁니다. 이유는 눈을 가리고 보이지 않는 상태로 마취 주사를 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크지 않지만 빤히 보이는 팔 옆에서 뾰족한 주사를 보는 게 훨씬 힘들다는 것입니다. 즉, 수술보다는 주사 자체를 보는 것을 싫어하는 것이죠. 

그러면 이런 거부반응을 일으킴에도 계속 그것을 봐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어떤 증상들이 생길까요?

1) 선단공포증을 심하게 가진 사람은 뾰족한 것을 봤을때 즉시 기절하기도 합니다.

2) 선단공포증의 사람은 바늘을 계속 보게되면 구토를 느끼며 저혈압을 일으킵니다.

3) 첨단공포증 증세가 심해지면 불면증과 공황장애(발작)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4) 첨단공포증 있는 소수의 사람들은 외관의 변화도 생깁니다. 뾰루지가 나거나 시력이 저하되기도 합니다.

5) 억지로 뾰족한 것을 보여주게 되면 격렬하고 폭력적인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6) 선단공포증이 주사와 병원과 관련이 깊어지면 병원자체에 대한 거부감도 생기며, 주사를 맞을 때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평균적으로 선단공포증은 주사를 통해 많이 발견됩니다. 자신이나 주변 지인이 주사에 대하여 위 같은 반응을 보였을 시에는 첨단, 선단 공포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3. 선단공포증의 진단 및 치료




선단공포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뾰족한 것에 대해 너무 신경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게 좋습니다. 예민하게 반응하게 된 자신의 근원적 원인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고 스스로 그것을 극복해 나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선단공포증이 너무 오래되고 심해지는 경우는 의사의 진단을 받고 처방을 해야 합니다. 보통 3가지 정도의 치료방법이 있습니다.


1) 노출치료 

노출치료는 근본적으로 바늘에 의해 생성 된 두려움의 원인을 연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춥니다. 치료하는 사람 앞에서 바늘과 비슷한 이미지나 환자가 싫어하는 장면을 설정하여 보여주고 응답을 분석합니다. 노출요법의 주 목표는 두려운 대상에 대한 정기적이고 단계적인 노출로 천천히 두려움의 수준을 낮추는 것입니다. 하지만 위에도 이야기 했듯이 억지로 하거나 환자가 너무 괴로워 하는 경우에는 이 방법을 쓰지 않는 게 좋습니다. 때문에 이를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호흡 조절, 정신 시각화 운동과도 같은 다양한 심신의 안정법이나 휴식 방법들을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2) 인지 행동 요범 (CBT)

이것은 바늘과 주사의 사용에 대한 부정적 생각을 바꾸는 게 주목표 입니다. 치료사는 두려움과 관련된 내적인 생각을 파헤치기위해 상담 세션을 진행합니다. CBT는 그런 생각을 보다 긍정적이고 적절한 것으로 바꾸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3) 의약품

앞의 검사들이 소용이 없거나 선단공포증이 심한경우 의약품을 사용하여 불안의 증상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약물에는 몸의 감각을 진정시키는 항 우울증 약이 자주 쓰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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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하면 대부분 가슴이 아파오고 숨쉬고 호흡이 곤란한 상태를 떠올릴 것입니다. 쉽게 말해 가슴통증을 말하는데, 가슴이 아프다고 모두 협심증은 아닙니다. 하지만 갑자기 가슴 통증이 생기며 지속시간이 2분에서 15분까지 계속 되면 협심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변이형 협심증은 이런 증상이 굉장히 자연스럽고 아주 짧은 순간오는 특성이 있는 증세입니다. 하지만 일시적이라고 생각하고 방심했다가는 훗날 큰 화를 입을 수도 있으니 조기 대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럼 변이형 협심증이 어떤 것인지 한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협심증과 변이형 협심증이란? 


변이형 협심증 역시 협심증에서 나온 파생적인 증세이기에 협심증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협심증은 간단히 말하면 피가 제대로 통하지 않아 유발되는 병입니다. 관상동맥질환으로 동맥안에 끈적한 물질이 붙어 혈관이 자꾸 좁아지게 되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피가 제대로 통과하지 못할 만큼 좁아 집니다. 이때 피가 제대로 공급을 받지 못하고 감소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협심증은 도통 갑자기 혈액량이 많아지면 생깁니다. 평소처럼 걷다가 갑자기 준비없이 뛴다던가 갑자기 유별나게 흥분을 한다든가 하면 혈액 공급이 늘어나면서 위와 같은 현상이 생기는 것이죠.

또 일상적일때도 발생하는데요 평소와 별 다름 없지만 갑자기 관상동맥의 경련이나 관상동맥이 너무 좁아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때 앞에서 말한 것처럼 심장근육에 공급하는 혈액량이 부족해지며 협심증이 생기는 것이죠. 주요 증상은 가슴통증이며 왼팔 쪽으로 통증이 퍼지기도 하고 목이 당기는 증세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그럼 이와 조금 다른, 오늘 함께 알아볼 변이형 협심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변이형 협심증도 협심증과 같은 이유로 생기기는 합니다. 역시 혈관이 수축되고 공급이 잘 이뤄지지 않아 생기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앞에 '변이'라는 단어가 붙은 것처럼 일반적인 기존의 협심증에서 약간 다른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변이형 협심증은 스트레스나 흡연과 같은 자극으로 혈관에 경련이 생겨 혈관이 수축되고 자극이 사라지면 혈관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 일반적으로 관상동맥의 동맥경화가 발견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즉, 변이형 협심증은 어떤 자극에 의한 일시적인 혈관수축에 의한 증세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혈관이 좁아졌다 회복되었다 하는 상태가 반복적이고 지속되면 급성 심근경색증과 부정맥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이게 급성 심장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2. 변이형 협심증의 증상





변이형 협심증은 서양인보단 아시아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심장혈관 병입니다. 위에도 잠깐 설명했듯이 변이형 협심증은 술, 담배, 카페인, 추위, 스트레스 등으로 오는 과민반응에 의한 원인이 가장 큽니다. 그로 인한 순간의 혈관 수축이 협심증을 가져오는 것이죠. 사실 변이형 협심증의 경우는 정확한 원인을 찾기는 힘듭니다. 술이나 카페인 등은 많은 성인들이 접하고 있는 것이며 날씨에 의한 추위나 심한 더위는 인간이라면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는 것이기에 그 중 하나를 딱 잡아서 원인을 명확하게 밝혀내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변이형 협심증에 걸렸는지도 몰라 치료를 제대로 못 받거나 쓸데없이 너무 여러 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변이형 협심증의 증세와 증상은 협심증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1) 가슴이 쥐어짜듯 아픈 느낌이 든다.

2) 가슴 정중앙이 아프기도 하지만 약간 좌측 부위의 통증이 오는 경우도 많다

3) 명치가 갑자기 아프거나 턱끝이 아프기도 한다.

4) 속이 아프거나 가슴이 쓰라린다.

5) 호흡곤란이 되며 좌측 어깨나 팔의 안쪽까지 통증이 온다.

보통 위처럼 협심증의 통증과 거의 같다. 다만 보통의 협심증보다는 짧고 금방 회복이 된다. 또 평소 없던 통증인데 전날 과음을 했거나 너무 많은 스트레스로 인해 갑자기 위의 증상이 왔다면 변이형 협심증을 의심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3. 변이형 협심증의 치료, 예방


변이형 협심증은 성인에게 최근 가장 많이 나타나는 협심증으로 진단된다. 환자 5명중 1명꼴로 가슴통증 환자의 20%정도가 바로 변이형 협심증의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변이형 협심증은 일상적이고 현대에서 가장 위험한 군에 속하는 질병이다. 특히 이것을 빨리 조치 하지 않고 내버려 둔채, 지속되게 만든다면 나중에 큰 합병증으로 번질 위험이 있고 심하면 사망까지 하므로 반드시 병원에가서 진료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변이형 협심증은 가장 먼저 다른 병과 구분하여 제대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비슷한 통증의 다른 병들이 많기에 제대로 된 확진을 받은 후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하는게 좋습니다. 변이형 협심증이 발견이 되고 심각하다고 나타나면 병원의 절차에 따라 치료를 진행하면 됩니다. 약물치료부터 수술까지 고려해 봐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과 그 후의 처후입니다. 특히 변이형 협심증 환자의 예후에 악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흡연, 지속적인 가슴 통증, 여러 혈관의 경련 증세 등이 있습니다. 변이형 협심증은 안정적인 때엔 통증이 없다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때 일시적 증상이 나타나지만 신경성이나 위장관계 질환으로 오진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고 확실하게 알려주는 게 좋습니다. 특히 흡연은 변이형 협심증의 고위험요인이므로 증세가 나타나면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합니다. 너무 늦은 잠, 과음, 너무 추운 곳에서 오래 머물기 등의 습관도 좋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통증이 잠깐이라도 계속 한번씩 나타난다면 재빨리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입니다. 




요즘 한참 AI조류독감이 유행이죠? 때문에 달걀갑도 치솟고 닭들도 다 매장되고 있습니다. 이런 전염병에 대한 처리가 냉정한 것은 동물에 의한 2차감염의 속도 때문입니다. 인간은 늘 고기를 섭취하죠? 또 동물들의 알이나 젖 같은 음식들도 먹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병든 동물들의 것들을 생산하게되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같은 증세로 병세를 지니겠죠? 또 대량생산의 시대니 만큼 그 생산과 섭취의 속도가 엄청날 것입니다. 그렇기에 동물로 전염되는 병들에 대해서는 자비로움 없을 정도로 매우 냉혹하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병 역시 동물들에 의한 전염병 중 하나입니다. 브루셀라증이라고 하는 병이죠. 


브루셀라증은 기본적으로 살균되지 않고 건강하지 않은 낙농 제품의 섭취로 인해 동물들에게 퍼지는 브루셀라균이라는 것이 인간에 옮기면서 생기는 부작용, 즉 전염병입니다. 블루셀라증은 크리미아열, 몰타열, 지중해열 등으로도 불리우는 점염병이기도 하죠. 인체에 퍼지면 사람마다 각기 다른 형태의 부작용을 끼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이 브루셀라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등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브루셀라증이란? 원인? 




브루셀라증은 이 균을 가장 먼저 분리해 낸 영국의 의사 데이브드 브루스의 이름에서 명칭이 유래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는 약 100개국에서 년 50만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할정도로 전염성이 빠른 편입니다. 브루셀라증은 양, 돼지, 염소, 소, 개, 낙타에 의해 간염이 자주 됩니다. 이 동물들이 좋지 않은 환경에서 음식을 먹거나 오염된 음식들을 먹으면 여러가지 해충, 병균들이 침투하는데요 그 중 브루셀라균이라는 것도 함께 들어옵니다. 각 동물마다 퍼지는 환경이나 부위가 다르지만 이것이 통로로 인체로 유입되어 전염되는 경로는 비슷합니다. 아주 드문 경우로 동물이 아닌 박테리아나 동물들의 환경이 많은 곳에서 공기로도 전염됩니다. 




위 그림은 현미경으로 자세히 관찰했을 때 브루셀라균의 모습입니다. 그럼처럼 브루셀라들은 매우 활발하게 움직입니다.

브루셀라증이 인간에게 옮겨가는 원인은 개나 소, 낙타, 염소 등의 동물들과의 직접적인 접촉뿐만이 아닙니다. 동물들을 재료로 쓰는 음식들등을 섭취할 때도 매우 빈번하게 생깁니다. 우유나 아이스크림, 치즈 등의 유제품을 통해 인체로 확산이 되기도 하고요 감염된 동물의 덜 익힌 고기에서도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유제품은 유통기간이나 믿을만한 것인지 확인하고 먹어야 하며 고기의 경우 날것보다는 익혀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브루셀라증의 감염경로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감염된 동물 혹은 동물의 혈액, 대소변, 태반 등에 있던 병원균이 상처 난 피부나 결막을 통해 전파됩니다.

2) 열균처리 안된 유제품 섭취, 익히지 않는 육류 섭취를 통해 감염되기도 합니다.

3) 매우 드물지만 성관계를 통한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합니다.


잠복기는 평균 1~2개월 정도입니다. 기간은 5일에서 심하면 5개월 이상까지 갑니다.



2. 브루셀라증의 증상


현재 브루셀라증은 지중해 지역, 동물과 교류가 많은 지역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동물에게 옮기는 병이니 만큼 동물을 다루는 특정 직업인에게 생길 확률도 높아지는데요 국내에서는 특히 소 브루셀라증이 증가하고 있으며 소로 인한 전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전염된 사람들에게 발생하는 브루셀라증 증상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불규칙 적으로 몸의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합니다.

2) 갑자기 오한이 생기며 두통까지 옵니다.

3) 관절통이 생겨 관절이 있는 부분이 아파옵니다.

4) 체중이 감소하고 무력감 및 우울증이 옵니다.

5) 냄새가 좋지 않은 발한 증세가 생기며 피로하고 식욕부진, 이각 이상 등이 생깁니다.

6) 위장관, 간, 신경계, 순환기, 호흡기 등 모든 장기에서 병변 유발이 생기며 이것이 또 장기화 되기도 합니다.

7) 사지와 허리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며 밤새 피로하고 땀이 심하게 납니다.


위 증상들이 나타나면 브루셀라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3. 브루셀라증의 진단 및 치료는?




브루셀라증은 다른 전염병에 비해 치사율이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치료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고 푹 쉬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아무 처방 없이 계속 둔다면 척추염, 관절염, 뇌막염, 시신경염, 신경브루셀라증 같은 염증이 생기는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치료할때는 테트라시클린, 스트렙토마이신 등으로 치료를 하는데 급성기에 항생제를 투요하면 효과가 훨씬 좋습니다. 하지만 한 종류의 항균제론 치료 실패나 재발이 될 가능성이 많기에 두 개 이상의 항생재를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브루셀라증은 다른 증세보다 재발률이 매우 높기때문에 치료를 할때 철저하게 하는 게 좋습니다. 


가장 좋은 치료는 모든 병이 그렇지만 예방입니다.

브루셀라증의 예방은 음식을 먹을때 부터 시작됩니다. 우유를 저온으로 살균해서 먹거나 회보다는 익혀먹는 고기를 추천합니다. 더 선행되어야 할 것은 브루셀라균에 가축들이 전염되지 않도록 그에 해당하는 예방접종을 충분히 하는 것입니다. 결국 브루셀라증이 생기면 원인이 되는 동물들을 추적해서 처리를 해야 하기에, 애초부터 동물들의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갈색세포종, 매우 특이한 이름의 이 질환은 부신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오래되거나 심해지면 고혈압을 유발하여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매우 드물고 희귀한 질병이라 발병 확률은 높진 않지만 오래 놔두면 위험하고 안 좋을 수 있기에 빠른 처방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이 희귀하고 특이한 이름의 갈색세포종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갈색세포종이란, 원인은?


갈색세포종은 부신에서 발생하는 종양입니다. 부신은 좌우 신장 위에 있는 5~10g의 장기를 말합니다. 이곳에서 다양한 호르몬을 생성해 내는데요, 그 호르몬 중 혈압을 높이는 물질인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 등 카테콜아민이 종양 내에서 과다하게 생산되고 혈액 속으로 분비되어 고혈압이 일어나는 게 일반적 갈색세포종의 증상입니다. 적출했을 때 종양이 갈색으로 보여서 갈색세포종이라는 명칭으로 불리어졌는데요, 이 갈색세포종은 부신 이외에도 교감신경이 분포되어 있는 대동맥 주위나 방광 등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위에도 잠깐 언급했듯이 갈색세포종의 가장 큰 원인은 혈압입니다. 특히 고혈압이 원인이 되어 갈색세포종이 생기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갈색세포종을 막기 위해서는 정상 혈압이 아닌 것에 대한 원인을 찾는 게 일방적입니다.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질 때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너무 긴장을 하거나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억지로 하는 둥 여러 생활적 요소들이 포함됩니다.

그러니 갈색세포종이 의심되었을 때는 자신의 삶속에서 가장 스트레스 많이 받는 부분을 먼저 알아내야 합니다. 

대부분 병은 '원인'을 제거하면 치유가 가능하기에 갈색세포종의 원인이 된 삶의 요소들을 찾아내는 게 중요합니다.


2. 갈색세포종의 증상, 징후는?



갈색세포종은 혈압을 상승시키는 작용을 하는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 등이 증가하기 때문에 각종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증상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1) 두통증세가 있습니다. 머리가 심하게 아프고 어지러움을 느낍니다.

2)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가슴이 쿵쿵 뛰며 두근거리기도 합니다.

3) 자고 일어나 평소와 다르게 땀으로 베개가 흠뻑 젖어 있다면 갈색세포종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4) 불안감이 심해지고 공황발작을 느끼는 것처럼 몸이 느낄 수도 있습니다.

5) 소수의 사람들은 얼굴이 창백해 지거나 시력이 나빠지고 체중이 감소하는 등 직접적인 몸의 변화도 오기 시작합니다.


 


갈색세포종은 1년에 백만명당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드물게 발생하는 희귀 질환입니다. 유전이나 가족력은 아주 낮거나 거의 없으며 유아보다는 나이 많은 성인에게 비중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위 증상이 나타난다해서 무조건 갈색세포종을 의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꼼꼼하고 확실한 진단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기적인 혈압체크이고요, 혈압이 평소와 다르게 심하게 올라갔다면 갈색세포종에 대한 의심은 해 볼 수 있을 겁니다.


3. 갈색세포종의 진단 및 치료



갈색 세포종이 의심되는 환자는 자신의 몸에 카테콜라민이 너무 많이 함유되어 있는지 검사해야 합니다. 카테콜라민은 짧은 시간 동안만 지속되며 신체에 의해 메타네프린이라는 분자로 빠르게 분해됩니다. 어려운 단어들이지만, 쉽게 말하면 몸안의 어떤 성분들이 너무 많은가 아닌가, 너무 오랫동안 머물러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보는 진단 과정이라고 보면 됩니다. 메타네프린은 카테콜라민보다 오래 지속되며 측정이 쉽고 정확합니다. 카테콜라민과 메타네프린은 혈액 또는 24시간 소변 수집에서 측정합니다. 

이때, 환자의 나이, 가족력 및 기타 용인에 따라 혈장 즉, 혈액 및 소변 검사가 진행됩니다. 정상 상한치의 두배 이상 수치는 환자가 갈색 세포종을 가지고 있을 때 나타나는 진단입니다. 일반 다른 병을 갖고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부신 메타네핀 수치가 정상의 1,2번 상한 사이에 있는 경우 갈색 세포종을 30%이상 갖고 있다고 의심할 수도 있습니다. 일부 약물은 정신병과 고혈압에 대한 항우울제 및 기타 약물을 포함해 검사를 방해할 수 있으니 타 약물 쓸때 반드시 잘 알아보고 써야 합니다. 또 술을 마시거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일을 하면 검사 결과가 더 나빠질 수 있으니 검사 시 꼭 일반적인 자신의 상태로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진단에 필요한 검사들은 이렇습니다.


1) 혈압측정 - 갈색세포종의 대부분에서 고혈압이 나타납니다. 

2) 혈액검사 - 혈액에 있는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 도파민 등의 호르몬을 측정해 봅니다.

3) 소변검사 - 가장 중요한 검사 중 하나입니다. 소변을 모아 하루 동안 배설되는 아드레날린, 도파민 등의 호르몬과 위에 설명한 메타네프린 등의 양을 측정하는 과정입니다. 이 양에 따라 갈색세포종의 유무를 구분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화상검사 - 부신 주위를 비록해 전신을 검사합니다.


갈색세포종의 치료는 외과요법, 화학요법, 방사선요법등이 있습니다. 어떤 치료를 선택하게 되더라도 혈압, 맥박을 비록한 전신상태의 관리가 제일 우선입니다. 부정맥과 고혈압이 나타나는 경우에도 증가한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의 작용을 억제하기 위해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합니다. 증상에 따라서는 점적주사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또 갈색세포종에 의해 당뇨병이 악화될 수 있으니 그에 대한 치료도 증상에 맞춰 실시해야합니다. 


보통은 체계적인 진료와 치료를 통해 거의 완치가 되는 병이지만 간혹 악성인 경우에는 매우 심각해집니다. 최근 5년 생존율이 거의 없다는 기록을 봤을때 갈색세포종이 전이 되지 않도록 늘 주의하고 치료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실생활에서 유용한 응급처치 하나를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 하임리히법입니다. 하임리히법은 기도가 이물질로 인하여 막혔을때, 그래서 숨쉬기 힘들고 곤란할 때 실행하는 응급처치법을 말합니다. 은근히 이런 경우가 꽤 있죠? 목에 생선뼈가 걸렸거나 먹던 음식이 목에 끼어 불편한 경우 말입니다.

이럴땐 어떤 방식으로 처치를 해야 하는지, 하임리히법을 통해 급격한 위기 상황을 피해 봅시다.





여러가지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위 사진의 이미지처럼 의식은 있어 서서 고통스러워 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고 반대로 의식까지 잃어 쓰러져 누운 경우도 있겠죠? 혹은 주변 도와 줄 사람이 없고 혼자 있을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하임리히법 처방을 할 수 있는지 경우별로 처치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가장먼저 우리가 살펴야 할 것은 피해자의 고통이 어떤 경우에서 온 것인지 알아보는 것입니다. 보통 기도에 음식물이 걸리면 위의 그림처럼 자신의 목을 만지며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피해자는 대부분 제대로 말을 못하며 켁켁 소리를 냅니다. 숨을 쉬려고 노력해도 쉬기 힘들고 호흡이 거칠어 집니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고 반복되면 심한 경우 의식을 잃기도 합니다. 주변에 도와줄 내가 있다고 가정하고 피해자의 경우에 따라 필요한 하임리히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기도가 막힌 사람이 서 있는 경우


질식하는 피해자는 말을 못하고 숨도 제대로 쉬기 힘듭니다. 상태가 심각하면 먼저 119를 부르고 그 사이 시간 동안 다음 단계를 따르십시오.



1) 먼저 뒤로 가서 피해자의 허리에 팔을 감쌉니다.

2) 주먹을 만들고 주먹의 엄지 쪽을 피해자의 복부에 흉곽 아래, 배꼽 바로 위에 놓습니다.

3) 그리고 당신의 다른 손으로 주먹을 잡고 복부를 빠르게 눌러 압력을 가합니다. 이떄 흉곽까지 쥐어 짜진 마십시오.

4) 목의 이물질이 제거 될 때까지, 혹은 119가 올떄까지 반복하십시오.  





2. 의식이 없는 희생자의 경우


기도 막힘이 심하여 쓰러지거나 의식을 잃은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심한 경우가 대부분이니 먼저 전화로 구조요청부터 해야 합니다.

그 사이 시간 동안 하임리히법 처치를 시행합니다.




1) 먼저 희생자를 위 그림처럼 눕힙니다.

2) 그 위에 올라가 무릎을 꿇고 손을 위 그림처럼 모아 흉곽 아래, 배꼽 바로 위에 위치시킵니다.

3) 그 손을 피해자의 복부에 가볍게 압력을 가해줍니다.

4) 역시 목의 이물질이 제거 되거나, 구조대가 도착할때까지 반복합니다.


3. 혼자 있을 경우


기도 막힘증은 언제라도 올 수 있습니다. 위 두 예시처럼 주변에 누군가 있으면 훨씬 좋겠지만 아무도 없이 혼자 있을 경우에는 매우 난감할 겁니다. 

하지만 그럴 경우에도 적당한 하임리히법이 있으니 알아보겠습니다.


1) 먼저 주먹을 만들어 주먹의 엄지 쪽을 복부에 흉곽 아래, 배꼽 바로 위에 놓습니다.

2) 다른 손으로 주먹을 잡고 빠른 압력으로 복부를 누릅니다.

3) 이물질이 제거 될 때까지 반복합니다.


이 경우는 혼자서 복부를 누를 힘이 충분할때 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누를 힘조차 없을 정도로 힘들면 다른 방법이 또 있습니다.


바로 위 그림처럼 다른 물건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테이블 모서리, 의자, 난간 같이 고정 된 수평 물체 위에 기대어 복부를 가장자리에 대고 누르며 압력을 가하는 겁니다.

이 역시 기도의 음식이 나올때까지 반복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목에 뭔가 걸리거나 막혔을때 하는 하임리히법 처방에 관하여 경우별로 알아보았습니다.



 





   




이름부터 생소한 길랑바레 또는 길랭바레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이 증상은 희귀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쉽게 말해 신경에 염증이 생기면 근육이 약해지는데 이때 손, 얼굴, 몸 등에 마비가 옵니다.  

발병 후 증상이 매우 빨라게 진행되기도 해서 빠른 조치가 필요한 매우 특이한 휘귀 질환이죠.

그럼 질랑바레 증후군의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길랑바레 증후군이란? 원인은?



영어로 Guillain-barre syndorme라고 하는 길랭바레 증후군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염증성 질환입니다. 위에 간단히 설명한 것처럼 염증이 말초신경, 뇌신경 등에 나타나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어느 계절이나 발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별, 나이 크게 상관 없지만 그나마 30~40세에 확률이 높은 증후군 중 하나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가지 추측들은 존재합니다. 

원인에 대한 가장 신빙성 있는 발표는 세포 면역반응과 바이러스의 영향 때문에 발병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왜 이런 것들이 유발되는지 알아볼게요.






1) 급성질병에 의해서 길랭바레 증후군이 유발됩니다.

2) 위장과 관련된 잘병들에 의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3) 식중독이나 폐렴등에서 배출되는 균이 길랑바레 증후군의 원인이 됩니다.

4) 어떤 사고를 당하거나 병에 걸렸을 때, 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5) 감기, 목감기, 등 기도 위의 질환에 걸렸을 때 길랑바레 증후군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6) 여러 바이러스들 (수두, 대상포진 등을 포함한)이 원인이 됩니다.

7) 약물, 약 등에 의해 길랭바레 증후군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8) 돼지 독감 예방 접종 주사를 맞은 사람 중에 일부도 길랑바레 증후군이 발병하였습니다.


위 원인의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자가 면역 질환에 의한 말초신경의 파괴 입니다.

정상적 면역체계는 자신의 몸이 아닌 세균, 바이러스 같은 외부 물질이 침입했을 때 항체를 만들어 공격합니다.

그러나 자가면역질환에선 몸의 방어 물질이 감염체를 공격않고 자신의 정상 조직을 공격합니다. 이런 현상을 자가 면역질환이라고 하죠. 

바로, 이런 자가 면역 질환이 길랑바레 증후군을 일으키는 요소 인 것입니다.



2. 길랑바레 증후군의 증상은?




길랭바레 증후군은 빠르게 진행됩니다. 말초 신경 중 근육을 움직이게 운동 신경에 특히 많이 발병되죠.

대체적인 증상들은 이렇습니다.


1) 상행성 마비가 옵니다. 말 그대로 마비가 밑에서 위로 올라오는 과정입니다. 아래서 부터 몸통, 팔로 올라오며 계속 진행되면 안면마비까지 옵니다.

2) 길랑바레 증후군이 진행되면 땀 조절이 잘 되지 않고 가슴이 두군거리고 소변을 잘 볼 수 없습니다.

3) 마비로 인해, 내부의 여러 기관들이 영향을 받아 제 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음식을 삼키기 어려울 수도 잇고 호흡이 곤란할 때도 생깁니다.

4) 체온이 급각하겨 떨어지거나 높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5) 눈의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이 영향을 받으면서 시력이 변화가 오며 방광 기능에도 이상이 생깁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의 증상 진행 정도는 환자마다 다릅니다. 

빠른 사람은 몇 시간에서 몇 주 간격을 두고 진행되며 무릎과 발목의 심부건 반사가 전형적으로 소실됩니다.

때로는 근육이 아주 미세하게 약해진다거나 걸음걸이가 달라진다거나 그런 약한 반응의 환자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비가 심하게 진행되어 눈도 뜨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는 충분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3.  길랑바레 증후군의 진단 및 치료





환자 증상에 따라 각 전문의의 검진으로 진단이 이뤄집니다. 발병하면 몸의 감각 이상이 나타나고 근무력증이 나타납니다. 또 다른 신경계 질환과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정밀 촬영 검사, 혈액을 통한 다양한 진단 병리 검사, 신경 조직 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치료는 사실 특별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길랭바레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치료법이 현재 존재하지 않습니다. 보통 병이나 증상은 원인을 알아야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가장 큰 목표는 길랑바레 증후군 증상의 완화입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의 증상이  4주 정되 되면 최고치에 이르기에 이 사이에 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적절한 예방 조치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증상이 시작되면 병원에 가서 증상 완화하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길랑바래 증후군 완화에 대한 치료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약물 치료법은 혈장분리반출술과 면역글로불린주사가 있습니다. 혈장분리반출술은 혈액 중 혈장 내 독소를 제거하기 위한 치료제 입니다. 면역글로불린 주사는 병의 원인이 되는 물질 위에 다른 약을 투입하여 자가면역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이 밖에는 진통제 같은 약을 통해 증상 완화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질랑바레 증후군은 보통 젊은 층에서 더 회복이 빠릅니다. 물론 질랑바레 증후군의 회복 속도는 사람의 상태마다 다르기에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마비나 비정상적인 감각에 대한 후유증은 치료 후에도 남기도 합니다. 최대 2년까지 지속될수도 있습니다. 질랑바레 증후군의 상태가 심한 경우에는 장기적인 보행기나 휠체어 사용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초기 완화에 신경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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