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자기도 모르게 배에 가스가 가득 차서 불편함을 느껴본 적이 다들 있을 겁니다. 저 역시 뭔가를 먹지도 않았는데 배가 더부룩 해지면서 가스가 차오는 느낌이 든 적이 있는데요, 그럴때면 정말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끙끙 앓다가 하루를 보내곤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다행히 큰 병은 아니었고 순간적인 소화불량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배에 가스가 차는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니라면 좀 더 세밀한 검사와 진단을 해봐야 합니다. 잘못하면 큰 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에 배에 가스가 자주 차게 된다면 여러 정황들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단순히 소화가 안 되어 생기는 경우라면 크게 고민하지 않으셔도 되는데요 증상의 심도와 빈도수, 그리고 통증의 정도와 동반되는 증상에 따라 다른 병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어떤 상황인지 스스로 자가 진단을 해보고 아니다 싶을때는 과감하게 병원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배에 가스가 차는 원인을 갖고 있는 증상 질환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과민성대장증후군


배에 가스가 차는 증상을 보이는 질환 중 과민성 대장증후군도 있습니다. 먼저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약어로 (IBS)라고도 불리는데요 이 것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일반적인 질환 중 하나입니다. 그것은 대장, 결장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 위장 장애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진 않았습니다. 일반적인 증상은 경련과 복부 토증, 배에 가스가 찬 것 같이 느껴지는 부풀어 오름, 설사 및 변비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영구적인 지속적 병환은 아닙니다. 환자가 얼마나 노력하냐에 따라 충분히 완쾌가능한 질환입니다. 생활방식과 식이요법, 평소 습관 등이 빠른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간혹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오래가는 환자도 있긴 하지만 극소수에 해당하니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닙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다른 병으로 전이되거나 대장 암같은 위험군의 병환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하지만 과한 식습관과 많은 스트레스는 배에 가스가 차거나 아파오는 증상을 지속적으로 유발시킬 수도 있으니 과민성대장증후군이 포착되면 생활 습관의 적극적 변화가 필요합니다.





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경련 결장, 기능성 잘 질환 및 점액 성 대장염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장염에 속하지는 않습니다. 대장염은 염증성 장 질환의 다른 그룹에 속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발병을 하지만 평균적으로는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걸린다는 조사가 있습니다. 또 35세 이전에 자주 걸린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생화학적이나 구저적인 문제가 없기때문에 딱 한가지 검사로 진단을 하긴 힘듭니다. 여러가지 검사들의 통계를 내어 진단을 하는데 내시경, 혈액, 장검사등 몇개의 검사를 거쳐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연동된 질환이 없지만 배에 불쾌함을 지속적으로 줍니다. 가스가 차거나 복통을 주거나 복부가 팽만해지는 등, 설사 변비등의 증세가 보이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볼만 합니다.

가장 좋은 치료는 안정적이고 건강한 생활입니다. 병리적으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부분 정신적 스트레스를 가장 큰 요인으로 뽑습니다. 그만큼 심리적 불안과 갈등을 제거하는 것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이겨내는 가장 중요한 치료입니다. 또 심한 과식을 피하거나 규칙적인 식사와 편안한 마음가짐을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간혹 증세가 너무 심하면 약물치료나 신경안정제의 복용으로 치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우선되는 것은 식이요법과 심리적 건강입니다.






2. 소화불량


일반적으로 배에 가스가 차는 것을 느끼면 가장 많이 의심하는 증세입니다. 소화불량 또는 위장장애로 알려진 소화불량은 상복북의 불편함이나 통증을 나타내는 전반적인 용어입니다. 즉, 특정 질병을 일컫는 단어가 아닌 커다란 징후를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소화불량은 종종 메스꺼움 및 역겨움등을 포함하기도 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소화뷸량은 대개 소화 구조 중 인 위산이 점막과 접촉하여 발생합니다. 위산은 점막을 파괴하여 자극과 염증을 유발하여 소화 불량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대부분 소화 불량의 원인은 음식에 있습니다.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자기 양보다 많은 음식을 먹거나 상한 음식을 먹거나 하는 등의 잘못된 식습관이 소화불량을 가져 오게 됩니다. 또는 과한 음주나 일부는 약물등의 이유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는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거나 너무 뜨겁거나 매운 음식의 섭취, 많은 카페인, 과한 단음식, 비만, 췌장몀, 흡연 등 많은 원인이 있습니다.

소화불량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장이나 가슴 부위 통증과 불편함을 느낍니다. 복통과 함께 배에 가스가 차는 것 같은 느낌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감각은 일반적으로 음식이나 음료를 마신후에 나타납니다. 혹은 반대로 음식을 너무 먹지 않아도 발생하기도 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음식을 많이 먹지 않았음에도 식사를 하는 동안 배에 음식이 꽉 차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증상을 보입니다. 소화불량의 일반적인 증상은 구역질과 트림, 배스에 가스가 찬 것 같은 부풀어 오르는 느낌이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의 주제인 배에 가스가 찬 것 같을 때, 가장 많은 원인이 소화불량이기도 합니다. 소화불량이 지속적이게 되면 식욕 감퇴 및 체중 감량, 구토, 황달, 호흡곤란, 잦은 식은 땀 분비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반드시 병원으로 가서 제대로 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소화불량 대부분은 지속적이진 않습니다. 심한 경우가 아니면 간헐적이거나 순간적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증상이 나타나면 예방을 위한 간단한 치료는 필요합니다. 먼저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음식, 환경적 요인등을 알아봅니다. 그리고 이것들을 밝혀내고 피하도록 합니다. 생활습관과 식이요법도 중요합니다. 때론 소화불량이 심해지면 약물 요법도 사용합니다. 하지만 약물을 장기적으로 투여하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한, 두달정도 투약하고 증상이 호전되면 투약을 중단했다가 다시 재발하면 또 단기간 투약, 하는 방식으로 쉬었다 다시 투약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크론병


배에 가스가 차면 의심할 수 있는 또 다른 질환은 크론병입니다. 크론병은 쉽게 말해 입에서부터 항문까지 소화기관 전체에 걸쳐 어디든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장의 모든 층을 침범하며 병적 분포 양상이 연속적이지 않고 드문드문 나타납니다. 대장과 소장 연결 부위 부근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대장, 소장 등에도 종종 나타납니다. 크론병은 보통 소장과 결장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구강, 식도, 위 등의 위장관은 포함 할 수 있습니다. 크론병의 기초가 되는 만성 염증은 궤양, 부종, 그리고 그것이 포함하는 장의 흉터를 유발합니다. 크론병의 다른 이름으로는 육아 종성 장염, 지역 장염, 회장염 및 결장과 관련된 육아 종성 대장염등이 있습니다. 

크론병의 만성 염증 원이는 정확하게 알렺져 있지 않습니다. 주요 이론은 염증이 장내에 있는 박테리아에 의해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염증은 보통 억제되고 염증에 의해 유발 된 질병은 가라앉지만 크론병에는 염증이 억제됨 없이 계속 생깁니다. 그렇기에 크론병이 지속되는 것인데요, 지속적인 염증에 관하여는 환경적 요인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크론병은 20대 후반과 30대 청소년에서 가장 흔하게 발병합니다. 또 영아나 어린 아이들에게도 종종 나타납니다. 희귀하거나 드문병은 아니며 자주 걸리는 병입니다. 만성 크론병, 염증이 생기면 성장을 방해하고 사춘기를 지연시켜 사회적 어려움을 주기도 합니다. 정서적, 심리적 요인들에 영향을 주기에 잘 관찰하셔야 합니다.  

크론병의 증상은 복통과 설사입니다. 특히 배에 가스가 차는 것처럼 느껴지면서 위에 설명한 소화불량이나 과민성대장군과 헷갈리기도 하기에 정확하게 진단하는 게 필요합니다. 발열 및 복부압통등의 염증이 생길 때 보이는 징후도 생깁니다. 이런 복통적인 증상은 음식 섭취로 인해 악화 될 수 있으므로 음식 조절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때문에 이 과정에서 영양결핍이나 체중감소 등의 증상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증상 중 가장 심각할 수도 있는 부분은 심리적 정서적 증상인데요, 크론병은 지속, 만성적이기에 이런 상태가 잦아지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해 지는 둥, 사춘기 시절에 큰 지장을 줄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크론병은 발견하고 진단하기가 쉬운 병은 아닙니다. 복통은 일반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기에 대부분 사람들이 쉽게 넘어가는 경향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크론병은 반드시 초기에 진단하여 치료를 해야 되기에 의심정황이 나타나면 조기 진단이 필수 입니다. 

크론병은 완치를 할 수 있는 치료법이 아직 개발되어 있지 않습니다. 여전히 진행하고 연구중이 주요한 병이므로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현재 많은 증상 억제나 치료방식들이 나온 상태고 꽤 큰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치료는 식이요법과 환경개선 입니다. 정서적인 부분도 중요하게 생각하여 개선을 시도해야 합니다. 혹 더 심한 경우에는 약물치료, 항생제 투여 등의 치료법도 함께 쓰이게 되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배에 가스가 차는 느낌이 들때, 의심할만한 병환들을 살펴보았는데요 다들 각기 다른 질환이지만 공통적인 것은 배의 통증은 결국 음식과 식습관이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모두 좋은 식습관을 갖도록 노력하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음식을 먹을때 거북하고 속이 심하게 쓰리는 경우가 있죠? 

혹은 복통, 설사, 이런 증상들이 오기도 하고 심하면 숨도 못 쉴 정도로 배가 아파오고 무엇보다 가장 고통스러운 건! 

배는 고픈데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복부가 불어나 배가 아픈 증상. 이런 증상 느껴 본 적 있나요?

자주 있는 일이 아니라면 그저 배아픔, 복통 정도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지속되거나 증세가 심하면 오늘 이야기 할 마비성 장폐색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그럼, 마비성 장폐색증은 어떤 것인지 자세히 알아볼게요.




1. 마비성 장폐색증이란?





위 그림에서 보듯이, 우리의 내장은 소장, 대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소장은 위장에서부터 대장까지 쭉 이어져 진행됩니다. 그 이후에는 결장이라고 하여 소장 끝에서 항문까지 이어져 있죠. 이 내장의 가장 큰 역할은 영양소와 물을 흡수하는 기능이 있죠. 그런데 이 장이 어떤 원인으로 인해 장애를 받아 내용물이 제대로 안 빠지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엄청나게 쌓이고 쌓이겠죠. 그러면 모든 내장이 불편해지고 막힐 겁니다.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폐색증이라고 하는데요, 그 중 특히 소장이 막히게 되는 것을 장폐색증으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 장폐색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기계적 장폐색증일고 다른 하나는 오늘 이야기 할 마비성 장폐색증이죠.

기계적 장폐색증은 가장 흔하게 수술 후, 임의적으로 장을 끌어당기곤 하는데 그때 일어나는 부작용입니다. 또는 탈장, 종양, 농양 등이 원인이 되지요. 

많은 장폐색이 이 부분에 속하죠.

마비성 장폐색증은  장이 운동이 중지되어 기능적으로 페쇠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복강 수술 후에 발생하는 것이 가장 흔하고, 이는 마취 및 수술로 인한 장의 운동이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현상입니다. 


즉, 이런 구체적 장황없이 장의 기능이 막히고 비정상인 것들을 모두 장폐색증이라고 하는 것이죠. 

그럼 장폐색증, 마비성 장폐색증의 원인, 증상 등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2. 마비성 장폐색증의 원인




먼저, 장폐색증의 원인은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1) 장, 장 근처에 생긴 종양에 의해 장이 막힐 경우

2) 회충 덩어리 같은 것들이 장을 막을 경우

3) 대수술 이후나 급성복막염, 폐렴 등과 같은 병을 치른 후 일시적으로 장이 마비되어 일어나는 경우\

4) 변이나 장에 담석이 왔을 경우

5) 장이 서로 겹쳐지거나 꼬이는 경우


이 중, 마비성 장폐색증은 3번에의 원인인, 대수술 후에 가장 많은 증상입니다. 

특히 복강 수술 후에 발생을 가장 많이하는데요 이는 수술 과정의 마취로 인해 장의 운동이 마비되기도 합니다. 




3. 마비성 장폐색증의 증상은?







마비성 장폐색증의 증상은 


1) 복통, 오심 및 구토 등이 나타납니다. 

2) 산통과 같은 주기적 극심한 복통은 없습니다.

3) 외형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복부팽만이 심하게 나타난다.

4) 가스(방귀) 배출이 나타나고 설사도 자주 하게 된다. 


이에 반해 기계적 장폐색증은 주기적이며 방귀는 물론이고 설사나 대변이 잘 안나와 더 고통스런 증상을 보입니다. 

말 그대로 마비성 장폐색증은 마비되듯, 잠시 오는 폐색증이라고 봐도 됩니다. 




4. 마비성 장폐색증의 진단 및 치료





마비성 장폐색증은 기계적 장폐색증과 분명히 구분해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기계적 장폐색증은 시기를 잘 파악하여 적절한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반면 마비적 장폐색증은 수술보다는 수액요법이나 약물치료만으로도 회복이 됩니다.


 두 질환에 대한 정확한 감별을 위해서는 초기 진단과 파악이 가장 중요합니다. 

계속 말했듯이, 마비성 장폐색증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장폐색증입니다.

수술이나 다른 경로로 갑자기 오는 질환이기에 마비성 장폐색증이 올 경우 무리를 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만 취한다면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는 증세입니다. 


다만, 그것이 마비성 장폐색증인지 기계적 장폐색증인지 구분하는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기계적 장폐색증일 경우, 꼭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한 뒤 수술까지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마비성 장폐색증의 치료는 기계적 장폐색증을 구분하기 위한 진단이라고 봐도 무방 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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