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진탕증은 무의식적으로 안구가 움직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가끔 눈안에서 지진이 난 것처럼 느껴지거나 갑작스러운 눈의 떨림, 자기도 모르게 한 방향으로 안구가 주기적으로 운동하는 경우를 말하죠. 안진이라고 보통 부르는 이 안구진탕증은 어떤 것인지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안구진탕증이란



무의식적으로 빠른 눈의 리듬감 있는 운동을 안구진탕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깐 내가 원하지도 않은 가만이 있는 상태인데 눈이 부르르 떨리거나 움직이는 것이죠. 한 두번은 그냥 넘어가다가 안구진탕이 지속되면 정말 답답하고 짜증이 납니다. 손, 발 처럼 스스로 통제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우리가 안구를 막 만질 수도 없기 때문이죠.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이 안구진탕증이 발생하게 되면 굉장히 불편하고 예민해지는 것은 공통적인 현상입니다. 일하는데 집중도 잘 안되고 주기가 일정하지도 않기에 언제 또 눈이 파르르 떨리며 진동이 되는지 예측이 잘 안되기 때문이죠. 사실 크게 문제 없이 별다른 증세가 없이 아주 살짝 안구가 흔들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반면 어떤 사람은 눈에 뜨거움이 느껴지거나 굉장히 피로하고 더 심한 사람들에게는 어지러움증, 몸 전체의 흔들림까지 느껴진다고 하니 안구진탕증에 관하여 한번잘 진단하고 살펴볼 필요는 있습니다. 

자, 그럼 이 안구진탕증이 발생하는 이유, 원인에 대하여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2. 안구진탕증의 원인



안구진탕증은 병적인 증세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상적 상황에서도 기차를 타고 가다가 밖의 경치를 바라볼때, 또는 어떤 물체가 계속 회전하는 상황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생리적 안구진탕이라고 하는데요 아마 대부분 한두번씩은 겪어 봤을 겁니다. 갑자기 아무 것도 하지 않았는데 눈이 흔들리는 증상, 한번씩은 느껴봤죠? 하지만 이런 자연적 현상이 지속되다면 병적 안구진탕증을 의심해야 하는데요 자세한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선천적인 유전의 요인일 수도 있습니다.

2) 아이의 경우 망막이상, 색소결핍증등으로 올수 있습니다.

3) 다운증후군에게 발생되기도 합니다.

4) 선천적 안구진탕은 증세가 심한편은 아니며 갑작스레 나빠진진 않습니다. 그래도 지속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5) 후천성 안구진단은 사고나 병의 후유증등으로 주로 나타납니다.

6) 후천성 안구진단은 교통사고, 중풍, 뇌종양 등에서 발생됩니다.


 


위 글처럼 여러 원인이 있는데요, 가장 큰 원인으로는 알콜중독, 신경안정제 과다복용에 의해 발생된다고 합니다.

또 병적 안구진탕의 상태 중 가장 흔한 요인이 '이석증'이라고 하는데요, 이석증에 관하여는 앞에서 한번 이야기 한 적이 있죠?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이석증'을 클릭하셔서 보시면 됩니다.

이석증




3. 안구진탕증의 증상






안구진탕증이 있는 사람 가운데 물체를 볼 때, 고개를 좌우나 상하로 돌리고 다니는 경우가 있는데요 안구진탕증으로 인해 흔들리는 시력을 제대로 찾기 위함 있니다. 그만큼 안구진탕증은 시점의 흔들림 증상을 유발합니다. 때론 머리가 흔들릴 정도로 심할 때도 있고 초점이 자꾸 벗어나기에 시력이 나빠지기도 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가장 많이 발생하는 증상, 눈이 흘들거리거나, 눈의 율동성, 안구의 수직, 수평, 회전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또 한쪽 눈을 감으면 나타나거나 양쪽 동공이 가까워졌다가 멀어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안구진탕증이 의심되면 알아보는 간단한 방법도 있는데요.

갑자기 이상 증세가 오면 한 눈을 감고 한쪽 눈만으로 멀리있는 곳을 보십시오. 그때 그 증상이 완화된다면 안구진탕증을 의심해 볼 수 있을 겁니다.

또 안구진탕증이 심해지면 사물이나 글자가 뿌옇게 보이고 눈이 금방 피곤해져 생활에도 지장이 올 수 있습니다.




4. 안구진탕증의 진단, 치료






선천적 안구진탕증인 현재 치료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안구진탕증 자체가 큰 우려스러운 것은 아닙니다. 

그로 인해 발생하는 후발적 부분이 살아가는데 가장 많은 지장을 줍니다.

예를 들면 아이들의 경우 수업시간에도 눈의 초점을 맞추기 위해 몸을 한쪽으로 기운다던가, 친구들과 대화하는 도중 집중을 잘 못하거나 하는 등의 피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직장인이나 성인이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안구진탕증의 불편함으로 인한 타인과의 관계, 혹은 타인의 이상한 시선 등에 스트레스를 받는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별일 아닐 거라 생각할 수도 있으나 당사자에겐 굉장히 큰 문제이고 심각한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선천적인 안구진탕증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는 것도 매우 불안정한 정서적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즉, 이런 점을 감안할 때 가장 좋은 치료법은 증상자체에 대한 치료보다는 일상 생활 속에서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후천적 안구진탕증의 경우에는 안구진탕의 원인이 된 병세를 억누르며 치료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또 선천적 안구진탕증의 아이들일 경우 부모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의 증상이 자신으로 인한 것이라는 죄책감이나 자괴감을 줄이고, 아이가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잘 케어해 줘야 합니다.

틀린 게 아니라 남과 다른 것이라는 인식을 분명히 해주고 아이가 가장 집중을 잘 하는 방향으로 인도하여 줘야 합니다.

눈이 흘들려 자꾸 집중을 못하는 아이를 혼내기보단 어떻게 하면 집중을 잘 할까 고민하며 함께 연구하는 방식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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