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5월의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꿀같은 황금연휴입니다.

학생들에게는 학교 안가는 희망과 행복을!

직장인들에게는 출퇴근 없는 나날을 가져다 주는 기간!

위 달력을 보시면 알듯, 2017년 5월은 유독 휴일들이 아주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빠른 분들은 1일인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연휴가 시작되었을 수도 있겠네요.

3일은 부처님 오신날인 석가탄신일 으로 공휴일입니다!

또 5일은 모든 어린이들이 기대하고 기대하는 어린이날! 

그 다음은 토,일 요일로 역시 쉬는 날입니다.

무엇보다 올해 5월의 연휴가 더 길어진 것은 예정에 없던 국가의 큰 행사가 갑자기 생겨서 입니다!





바로, 장미대선이라고 불리우는 대통령 선거일이 5월9일로 공휴일입니다.

물론, 너무나도 중요한 투표는 필수로 해야겠죠?

그러고보니 연차 제대로 낸 사람들은 무려 9일이나 쉴수도 있겠군요!




이 기회에 그동안 가고 싶었던 해외나 국내의 다른 지방등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꿀연휴, 황금연휴! 이제부터 시작될 행복한 휴가!

여러분들은 어떤 계획들을 세우고 계신가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확정 되면서 다음 대통령 선거가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모든 후보들이 등록을 마쳤으며 4월17일 어제를 시작으로 본격 선거 레이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슈의 중심에 선 두 인물인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각기 대구와 호남을 첫 공략지로 삼으며 

선거 운동을 시작했죠. 자신의 정 반대 성향으로 잘 알려지고 가장 지지도가 낮다는 대구를 먼저 선택한 

문재인 후보의 시작이 꽤 신선합니다. 안철수 후보는 애매한 중점 표심의 호남을 잡겠다는 의지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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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후보는 스스로를 최후의 보수라 자처하며 서민적인 프레임으로 시장 등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번 탄핵 사태가 홍준표 후보가 담고있는 당의 책임이 크기에 부담도 더 할 것 같습니다만...

의외로 여전히 전투적인 발언과 행보를 보이고 있는 뚝심이 돋보이는 군요.

유승민 후보는 제대로 된 보수의 표제를 내걸고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열린 토론회에서 가장 주목 받아 탄력이 생길거라 예상했지만, 여전히 지지율은 쉽게 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진정한 노동자 진보적 공략과 태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적폐 사면은 절대 없다며 무조건 청산하고 가야하며 노동자가 대우받는 나라를 만들고 싶어하는 여전사입니다.




최근 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대선 후보들의 포스터가 하나 둘씩 공개되었는데요.

동시에 거리 곳곳에도 대선 후보들의 이름이 담긴 현수막도 많이 볼 수 있게되었죠?

그럼 후보들의 포스터들이 어떤 모양으로 나왔는지 알아볼까요?






역시, 대새 1등 후보처럼 여유가 느껴지는 웃음이 포인트입니다.

대선 재수생 답게 너무 튀지도 않고 묻히지도 않을만한 표어를 사용했네요.

나라를 나라답게 든든한 대통령!

최근 대선 후보 공략을 쇼핑몰처럼 꾸민 '문재인 1번가'로 더 이슈가 나고 있기도 하죠!






기호 2번,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입니다. 

이제, 당 색깔인 붉은 넥타이는 홍준표 후보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안보적 의미가 담긴 표어가 채택되었군요. 



 

최근 여러모로 논란이 되고 이슈화가 되었던 안철수 후보의 포스터입니다.

광고로 유명한 이제석 감독이 포스터 착안에 약간 도움을 주었다고 하는데요.

자세히 보시면 V3가 보이실 겁니다. 안랩, v3로 자신의 정체성을 포스터 하나로 보여주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무엇보다 당 이름이 없어서 더 논란이 되었죠.

물론 어깨에 차고 있는 표어 '국민이 이긴다' 위에 크게 당마크가 보이긴 합니다. 

가장 이슈화가 많이 되었던 이제껏 보지 못했던 포스터였습니다.





바른 정당의 유승민 후보의 포스터입니다.

편안함을 가져다 주는 하늘색은 바른 정당이 정말 잘 고른 색 같습니다.

게다가 핸섬하고 아버지 같은 인상을 심어주는 유승민 후보의 얼굴과 너무 잘 매칭이 되는 것 같군요.

큰 특이점 없이,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라는 표어로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투표를 격려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토론회에서 홍준표 후보와 세탁기 논쟁으로 솔솔한 재미?를 준 후보기도 하죠.

때문에 앞으로 보수 vs 보수의 색다른 토론이, 많이 기대 되는 군요 ㅎㅎ





뛰어다니며 몸으로 직접 보여주는 심상정 후보의 포스터입니다.

정의당의 신념처럼 역시 노동을 강조하고 있는 포스터입니다.

누구보다 노동자들을 위한 정책에 앞서며 추진하는 심상정 의원의 모습이 잘 나타난 살인미소 포스터군요.

노동이 당당한 나라! 정말 그런 나라가 빨리 오길 기대합니다.

무엇보다 명확하게 보이는 세월호 리본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외에도 지지율 0의 후보들이 더 있으나 따로 언급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이번 대선은 어느때보다 중요하고 급박합니다.

누구를 지지하던 간에,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여 좋은 나라를 위한 우리들의 의지와 신념을 꼭 보여주도록 합시다!

5월 9일 모두 투표합시다!




3년전 오늘, 역사상 가장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모두가 아는 것처럼 진도 인근 해상에서 배 한척이 전복된 참사가 일어난 것이죠.

이 참사로 승객300여명이 다시는 오지 못할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것은 이 배의 승객 대부분이 학생이라는 것입니다.

수학여행을 가던 아이들... 이름만 들어도 너무 가슴이 미어지는 세월호...





다시는 있어서는 안될 이 세월호 참사는 3년전인 2014년 4월16일에 일어난 일입니다.

아직도 그 당시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 누구는 7시간의 기억도 안난다고 하지만 아마 국민 대부분 그날 자신이 어떤 곳에 있었으며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지 

생생하게 기억 날 겁니다.

저 역시 인터넷으로 뉴스를 보다 큰 글자로 '수학여행 여객선'이 침몰되고 있다는 놀라운 뉴스를 봤던 걸 기억합니다.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 순간, 이리 저리 인터넷과 sns등을 구석구석 찾아보았는데 잠시 후 '전원구출'이라는 문구를 보고 가슴을 쓸어내렸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그 문구는 결국, 가장 큰 오보로 남겨지게 되었지요...

너무 안타깝고 비통할 따름입니다.




그 후, 3년 세월호의 시간들을 기억합니다.

얼마간은 국민 모두가 추모하며 이 참사를 자신의 일처럼 안타깝게 생각하였는지만...

시간이 더 지나자 세월호 참사에 대한 시각이 갈리게 됩니다.

이것을 정치적 사안으로만 바라보는 일부 악의적인 여론과 그에 동조되는 안타까운 현실들...

하지만 우리는 모두 기억합니다. 

당사자들이 원했던 것은 단 하나.

세월호가 왜 전복이 되었는가에 대한 명명백백한(충분히 납득할만한) 근거 자료와 

왜 세월호 인양에 그렇게 소극적이었는지에 대한 진실

사실 명백한 근거를 찾을 수 없었더라도 세월호 인양과 아이들을 찾으려고 했던 더 절실한 성의라도 보여줬다면

지금처럼 슬프고 아프게 다가오지만은 않았겠지요...


다른 것을 떠나 오늘은 세월호 참사 3주기입니다.

적어도 오늘만큼은 우리 국민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그들의 슬픔을 이해하고 아파했으면 좋겠습니다.




오, 굉장히 기쁜소식이 떴습니다.

블리자드에서 굉장한 게임을 새로이, 아니 다시 출시한답니다.

네, 그 게임은 바로 다들 짐작하셨듯, 스타크래프트 입니다.

스타크래프트의 역사는 1998년으로 돌아갑니다.

당시, 온라인 게임 자체가 그리 성황하지 않았던 시절(사실 그땐 온라인, 인터넷 자체도 소수 몇 사람들만 누리는, 지금같은 바다가아닌 호수정도 였죠.)이라

초반엔 크게 주목 받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이 게임을 즐기는 몇 유저들은 온라인이나 랜선 모드가 아닌 스토리모드의 즐거움만 느끼고 있었죠.

그러다 어느순간 정말, 확 하고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이야기들이 이쪽저쪽에서 들리기 시작했는데, 그것의 중점에는 전략 시뮬레이션을 여럿이서 함께 그것도 단시간에 한판을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전략 시뮬레이션의 가장 대표적 게임은 삼국지였는데 이것은 보통 집에서 혼자 컴퓨터와 씨름을 하면서 전략을 세우며 했습니다. 가끔 친구와 나라를 나눠 함께 게임을 하기도 했었는데 턴제에다 짧은 시간에 끝날 수 있는 게임이 아니기에 한번 잡고 있으면 몇시간 이상은 그 자리에 있어야 했죠.

하지만 그때, 스타크래프트의 전략 시뮬 공성 게임이 등장한 겁니다. 

무엇보다 이 게임의 장점은 친구들과 함께 한 공간에서, 단시간에 한판을 해치울 수 있다는 것이었죠.





여튼, 이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의 인기는 단기간에 엄청 오르게 됩니다.

그런데 아쉬웠던 건 이 게임을 다 같이 할수있는 공간이 부족했던 것이죠.

그렇게 탄생한 게 지금의 게임방(PC방) 입니다.

또 게임방의 탄생은 또 다른 서브컬쳐를 생성해 냈습니다.






세상에도 없던 프로 게이머라는 명칭을 달고 본격적으로 게임만 하면서도 남부럽지 않게 돈을 벌며 살 수 있는 직업이 생깁겁니다.

물론, 그 전에도 프로게이머의 존재는 있었습니다만, 지금처럼 그들을 '직업'으로 부를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저 수학경시대회처럼 특별한 이벤트 형식의 존재였습니다.

어쨌거나 이 프로게이머의 등장은 한국 문화의 또 다른 발전을 만들어 주었죠.



마치 슈퍼스타를 연상하게 하는 프로게이머의 인기와 80년대 헤비메탈 공연을 보러 온 수많은 관객들!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의 영향은 한국 안에서는 거의 한 세대의 변화처럼 크게 작동합니다.

여튼 그 때문에 당시 게임을 즐겼던 사람들은 스타크래프트를 게임 그 이상의 것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블리자드에서는 이런 것을 잘 포착했는지 드디어 스타크래프트의 리마스터 버전을 출시하겠다고 하네요!

물론 그 사이 방황은 있었습니다... 

바로...



스타크래프트 2....

이 게임은 많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기대감을 심어주며 탄생했는데요...

아쉽게도 흥행은 커녕, 외면 받다시피 한 게임이 되어 버렸죠.

저도 안 해봐서 사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스타크래프트 1이 갖고 있는 단순한 방식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쉬운 조작법과 게임 룰...

잘 갖춰진 벨런스... 

이 부분이 좀 떨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혹은, 액션게임 킹오브 파이터즈가 3D로 나오기를 누구도 바라지 않는 것처럼

스타 역시 3D를 유저들이 원하지 않을 수도 있구요.

여튼,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의 실패를 타산지석 삼았는지

스타크래프트3가 아닌, 혹은 2의 다른 버전이 아닌

추억의 1을 다시 꺼내들었군요.

 


이것은 오래된 유저들에게는 아주 반갑고 기쁘고 설레는 소식일 겁니다!

마치, 호텔왕이나 브루마블을 새로운 버전으로 출시하는 것이 아닌

말이나 지도, 맵만 더 크거나 세련되게 바꿨을 뿐 기본 툴, 룰은 그대로 가져가 

현재의 인기 보드게임으로 만드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의 가장 큰 변화는 화질개선이라고 합니다.

기존의 흐리멍텅하고 해상도 낮았던 화질을 최대 4k uhd까지 올려 즐길 수 있다 하니 굉장히 기대가 더 큽니다.

뭐, 현대적으로 업그레이드 했다고 하니 뭔가 그래픽의 요소들은 변할 거라 봅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유닛의 외형이나 멥의 틀, 게임의 룰은 전혀 변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블리자드 쪽에서 말했기 때문에

게임이 또 산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군요.

개인적으로는 스토리가 좀 더 구체적이고 오버워치처럼 시네마 형식의 영상도 선보이면 참 좋겠군요.

또 온라인 적인 변화가 있다는데 블리자드의 계급 시스템 (브론즈, 플레티넘, 마스터 등)은 더 이상 안 써먹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모두가 같이 즐기고 예전처럼 승률만 있었으면 하네요. 그것 때문에 유저간에 너무 민감해지고 비메너 게임이 늘어나면 참... 안타까울듯...


이상으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의 소식과 스타크래프트의 역사에 대한 간단한 포스팅 이었습니다.


참, 리마스터 버전은 올해 여름에 출시된다고 합니다.

정말 뜨거운 여름이 될 것 같군요..


드디어 AMD RYZEN(라이젠) 프로세서가 3월 2일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늘 인텔에 밀리려 CPU 선두에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던 AMD인데요 이번에 나온 라이젠은 성능이 INTEL코어8과 비슷하거나 더 좋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AMD는 클럭속도가 3GHZ일때 라이젠과 인텔과 거의 비슷하거나 더 우월한 성능을 보여주었다고 하네요. 또한 인텔의 최대 속도까지 충족시켜줄 수 있는 굉장힌 물건이라고 하는군요. 




8코어 16스레드 기반의 플래그십 모델인 라이젠 7 1800X 프로세서는 기본 클럭 스피드 3.6GHz, 부스트 클럭 4.0GHz, TDP(열 설계 전력) 95W로, 씨네벤치(Cinebench) R15 멀티스레드 및 핸드브레이크(Handbrake) 기반 비디오 코딩, 4K 게이밍 성능 등의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도 비슷한 성능의 8코어 16스레드 기반 인텔 코어 i7-6900K 프로세서의 성능을 가볍게 능가해 세계 최고의 성능의 8코어 데스크톱 프로세서임을 슬슬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가성비 역시 뛰어나다며 이쪽 저쪽에서 엄청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가성비하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격이겠죠? 

3월2일 출시로 현재 3종을 예약 구매 가능한데요 라이젠 7 1800X,라이덴7 1700X, 라이젠7 1700 이 세가지를 예약하여 미리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기종에 따라 다른데요 40만원부터 70만원까지 있습니다. 이 가격은 정말 혁신적인 가격인데, 비슷한 성능의 인텔 보다 2배정도 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는 예약판매기간이라 그런지 간단하게 네이버 검색만 하여도 이렇게 가격대가 어느 정도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보통 위와 같은 성능의 인텔 시리즈 제품이라면 100만원을 호가하는 상품인데, AMD가 이번에 확실히 작정하고 나온듯 하네요.

AMD는 이번 RYAEN 출시를 빌미로 90퍼센트 이상 장악하고 있는 인텔의 CUP점유를 빼앗아올 속셈인 것 같은데요.

인텔 CPU를 쓰고 있던 저 역시도, 다음 CPU구매로 라이젠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잠시 인텔의 i7과 RYZEN을 비교해서 보자면, 위의 도표를 보시면 됩니다.

위 도표를 보면 제일 위에 있는 것이 라이젠이고 그 바로 아래가 인텔 아이7 6900K입니다. 

현재 인텔 6900은 인터넷 검색을 하면 100만원을 넘는 가격인데 이번에 나올 라이젠 1800X는 6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나왔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반값이나 싼데, 성능도 우위에 있는 게 바로 라이젠 입니다. 

누구라도 침을 흘리지 않을 수 없겠죠?





사실 거의 독주하다시피 했던 인텔의 시장에 아주 매운 고추기름을 부운 격인데요, 덕분에 소비자는 더 선택권이 늘어났습니다.

사실 컴퓨터 부품의 가격은 어찌보면 그들만의 세계에서 책정되는 지라 평범한 소비자들이 볼땐, 그것이 싼지 비싼지 알기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요

이번 AMD에서 나온 파격적 상품으로 인해 더 싸고 성능좋은, 그러니까 더 많이 팔 수 있는 제품을 만들려고 인텔 역시 분투하겠군요.

사실 더 많은 경쟁사들이 생겨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훨씬 더 커졌으면 좋겠군요.

어쨌든 위험을 느낀듯 인텔역시 방어에 나서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인텔은 최근 8세대 코어프로세서 캐논레이크를 소개하였습니다. 이것은 기존보다 최소 15%이상의 성능이 향상된 차기 모델이라고 하는군요.

하지만 이런 행보를 보임에도 우려하는 목소기가 잦아 들지 않고 있습니다.

8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 인텔이 내민 카드는 10NM공정인데 전력 효율 개선과 클럭 상승에 따른 성능 향상은 가능하지만 근본적인 해법은 아니라는 것이죠. 즉, 새로운 고사양의 제품을 내는 것은 가격도 싸며 성능도 좋은 AMD의 물량공세를 막아내기 힘들거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죠.

사실, 지금 라이젠 정도의 성능과 가격이면 더 좋은 제품을 쓸 필요성도 못 느끼기에 소비자들 대부분이 돌아서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게다가 한국에선 피시방의 보급률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익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사업자의 기준으로는 굳이 2배이상이나 더 비싼 인텔 CPU를 쓸지, 그것도 회의적입니다.  



2월이되면 전세계 영화팬들은 설레기 시작합니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큰 영화제인 오스카, 아카데미 시상식이 있는 달이기 때문이죠. 

특히 아카데미 시상식은 바로 그 전에 평론가들 위주로 하는 골든글로브상에 따른 예측을 많이 하는데요 올해는 라라랜드가 거의 싹쓸이 하다시피 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여론의 아카데미 시상식에 대한 예측은 라라랜드판이 되지 않을까 하기도 합니다. 많이들 보셨을 테지만 라라랜드는 정말 화려하고 깊고 숭고하기까지한 매우 의미있는 영화입니다. 기본적인 러브라인에 꿈을 이루는 사람들에 대한 틀을 갖고 있지만 그 안에 담긴 정서는 매우 세련되고 공감대가 넓습니다. 안보신 분이 있다면 꼭 봐야 될 영화라고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여튼 1월 24일 오전에 라라랜드를 포함한, 올해의 89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들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럼 어떤 작품들이 후보에 올랐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작품상



로스트 인 더스트




컨택트



핵소 고지



라라랜드



맨체스터 바이 더 씨



히든 피겨스



문라이트



팬스



라이언



이렇게 되는데요, 역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라라랜드>입니다. 작품상 노미네이션 외에도 총 13개부문에서 14개 후보로 선정되었지요. 주제가상에서 2개나 지목되어서 14개인데요, 라라랜드는 이로써 아카데미 역사상 가장 많이 노미네이티드 선정된 작품의 대열에 서게 되었습니다.






2, 감독상


드니 빌뇌브 - 컨택트

멜 깁슨 - 핵소 고지

다미엔 차젤레 - 라라랜드

커네스 로너건 -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배리 젠킨스 - 문라이트


감독상은 늘 그렇듯 작품상의 연장선처럼 작품상 후보 감독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당연한 것이 작품이 좋은 것의 대부분은 감독의 역량이 크기 때문인데요 최근 여러 장르의 영화로 예술, 대중 할 것없이 인기 급상승인 드뇌 빌뇌브와 오랜만에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다시 돌아온 멜 깁슨이 눈에 띕니다. 다미엔 차잘레는 이제 겨우 2번째 장편 영화인데도 이렇게 큰 이슈화가 되니 정말 천재감독 답습니다. 감독상과 작품상은 같은 작품이 받는 경우도 많지만 아니기도 하기에 끝까지 접전이 될 것 같습니다.


3. 배우상 (남우, 여우 주연상)




  

남우 주연상 


케이시 애플렉 

앤드류 가필드

라이언 고슬링

비고 모텐슨

덴젤 워싱턴


여우 주연상


이자벨 위페르

루스 네가

나탈리 포트만

엠마 스톤

메릴 스트립


골든 글로브에도 나온 후보들이 거의 주를 이룹니다. 골든 글로브에선 라이언 고슬링, 케이시 에플랙, 위자벨 위페르(엘르), 엠마스톤이 받았습니다.

과연 2017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어떤 배우들에게 돌아갈까요?

작년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처럼 드라마틱한 배우가 없어서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드는군요.


남우 조연상


메허살레하쉬바즈 엘리 

제프 브리지스

마이클 새넌

데브 파텔

루카스 헤지스


여우 조연상


비올라 데이븟

나오미 해리스

니콜 키드먼

옥타비아 스펜서

미셸 윌리엄스


주연상 만큼이나 받기 힘든 조연상입니다. 

개인적으론 로스트 인 더스트의 툴툴이 형사역을 아주 잘 소화해 준 제프 브리지스가 받았으면 좋겠는데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3. 각본상



로스트 인 더스트

더 랍스터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라라랜드

20세기 여인들



4. 각색상


컨택트

문라이트 

펜스

라이언

히든 피겨스


5. 편집상


컨택트

핵소 고지

로스트 인 더스트

라라랜드 

문라이트


6. 촬영상



라라랜드

컨택트

핵소 고지

로스트 인 더스트

문라이트


라라랜드의 저 첫장면 만으로도 충분히 받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과연 어떤 작품에게 촬영상이 돌아갈까요?


7. 의상상




얼라이드

신비한 동물사전

플로랜스

재키

라라랜드

 

8. 미술상




컨택트

신비한 동물사전

헤일, 시저

라라랜드

패신저스


9. 분장상




오베라는 남자

스타트렉 비욘드

수어사이드 스쿼드



10. 음향편집상



컨택트딥워처 호라이즌

핵소 고지

라라랜드

설리-허드슨강의 기적


11. 음향믹싱상




컨택트

핵소고지

라라랜드

로그원 : 스타워즈 스토리

13시간


12. 시각효과상




딥워터 호라이즌

닥터 스트레인지

정글북

쿠보와 전설의 악기

로그원 : 스타워즈 시리즈 


13. 음향상


재키

라라랜드

라이언

문라이트

패신저스


14. 주제가상


라라랜드 - audition

트롤 - can't stop the feeling

라라랜드 - city of stars

짐: 더 제임스 폴리 스토리 - the empty chair 


15. 외국어 영화상




랜드 오브 마인 (덴마크)

오베라는 남자 (스웨덴)

세일즈 맨 (이란)

타나 : 지상 최고의 사랑 (호주)

토니 에드만 (독일)


16.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주토피아

모아나

쿠보와 전설의 악기

내 이름은 꾸제트

붉은 거북


17. 단편다큐멘터리 작품상


익스트리미스

4.1마일즈

조스 바이올린

와타니 : 마이 홈랜드

더 화이트 헬멋츠


18. 장편다큐멘터리 작품상




화염의 바다

아이 엠 낫 유어 네그로

라이프

애니페이티드

메이드 인 아메리카

13번째


19. 단편영화작품상


내부의 적

더 레일로드 레이디

사일런트 나이트

타임코드


20. 단편애니메이션 작품상


블라인ㄷ 바이샤

바로드 타임

피어 사이다 앤드 시가렛츠

파이퍼



이렇게 총 20분야의 시상이 있게 됩니다.

2017 아카데미 시상식은 2월 26일 LA돌비 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늘 그렇듯 한국에서도 CGV채널을 통해 하겠죠? 보통 오전10시경에 시작한 것 같으니 시간 되시는 분들은 챙겨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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