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의 한국 상륙 인기가 엄청납니다.

첫날 100만명 넘는 사람이 포켓몬고 어플을 다운을 받았고 현재는 일일 접속 수가 400만을 넘었답니다. 

수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하죠.

어제 오늘 시골 가면서 들린 휴게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을 켜고 포켓몬고를 하고 있었습니다.

외국에서는 7월에 출시되어 폭풍같은 인기를 휘몰아치고 있으며 여전히 그 인기는 엄청납니다.

 최초의 증강현실 게임이라는 명칭과 실제 대박친 에니메이션의 컨셉이 이처럼 잘 맞는 경우도 드물겁니다.

게다가 귀엽고 익숙한 몬스터들을 내 포켓안에 넣어 둔다는 희열감도 큽니다.


이렇게 시대와 에니메이션의 컨셉에 딱 맞는 포켓몬고는 생각보다 많은 공략들이 존재합니다.

이미 반년정도를 즐긴 외국에서는 공략집이 책으로 나올 정도로 다양한 루트로 즐기는 사람들이 많죠.

특히 체육관에 가서 대련을 하는 컨텐츠로 인해, 마블이나 드래곤볼처럼 게임안의 티어에 대한 공략들도 많이 퍼지고 있습니다.

또 구하기 힘든 몬스터들과 비교적 구하기 쉬운 몬스터들을 구분해 놓아 포켓몬고를 즐기는 사람들이 더 용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컨텐츠 안의 컨텐츠를 유저들이 만들고 있는 셈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크게 '포켓몬고 등급'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그 중 구하기 힘든 포켓몬과 비교적 구하기 쉬운 포켓몬의 등급표를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저 역시 최근에 다운받고 즐기고 있는 게임이라 스스로 언제라도 찾아보려고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체육관 대련의 공,수 등급표와 전체 유닛 티어들에 관한 정보도 있는데 그 부분은 다음에 다시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포켓몬고는 한국에 상륙한지 불과 일주일도 안 되었습니다.

깜짝놀랄 정도로 포켓몬고 상륙에 대한 공개를 갑작스럽게 했는데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것도 마케팅의 전략 중 하나 일거란 생각이 듭니다.


하여튼 다들 포켓몬고 설치하여 실행하는 방법은 아시죠?

저는 폰이 애플이라 구글 아이디를 새로 적고 로그인 해서 가입을 했는데요 안드로이드 쓰는 분들은 원래 구글 계정을 자주 사용하기에 로그인만 누르시면 접속이 바로 될 것입니다. 그러면 그 후 부터는 설명대로 하나하나 버튼을 누르면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게임방식은 굉장히 쉽습니다. 길을 가다가 포켓몬이 나타나면 저 위의 그림처럼 포켓볼을 슝 던지면 됩니다.







네, 바로 이렇게 생긴 볼을 던지는 겁니다.

초반에 시작하면 몇가지 오류가 생기는 경우가 있더군요.

그 부분은 설정에 가서 실시간위치정보를 '온'으로 해 놓으면 됩니다.

아무래도 실생활과 관련된 움직이면서 하는 증강현실의 게임이기에 실시간 위치 검색 기능은 필수겠죠.


그렇게 포켓몬고를 시작하면 시범용 몬스터 하나를 주는데요, 그것을 획득한 우 이제부터 거리를 다니며 몬스터 수집을 하면 됩니다.

그런데 수집을 하다보면 굉장히 자주 보이는 몬스터들이 있는 반면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는 몬스터도 있습니다.

오늘 알아볼 등급표는 레어 포켓몬스터들 종류와 그렇지 않은 몬스터들을 구분해 놓은 등급표 입니다.

그런데 포켓몬고가 한국 상륙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기에 아직 한국 기준의 정확한 등급표는 아직 나오지 않습니다.

대부분 자료는 외국, 특히 미국 쪽의 기록된 등급표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돌아다니는 등급표를 전 세계 다른 나라들이 공유하는 것을 보면 희귀성 포켓몬에 관한 설정은 세계적으로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외국 기준 등급표를 올려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한번 올려봅니다.

다음에 한국 기준 등급표가 나오면 다시 알아보겠습니다.



정말 엄청나게 많은 포켓몬스터들이 있죠? 자꾸 보고 있으니깐 어지럽습니다.

자신의 폰에 있는 포켓몬들도 있을테고 처음보는 몬스터들도 있을겁니다. 한번 쫙 보시죠.

그리고 아래는 희귀도에 관한 포켓몬고 등급표입니다.




자, 바로 위의 그림이 외국에서 떠도는 희귀도 등급표입니다.

간단하게 말해 맨 위에서 부터 구하기 쉬운 포켓몬스터 입니다.

그러니깐 맨아래에 있는 




더 예쁘게 정리하면 위의 그림처럼 됩니다.

아메바처럼 생긴 메타몽도 전설급으로 나오기 힘든 포켓몬이었군요.

하지만 나오기 힘들다고 무조건 대결때 쎈 포켓몬은 아니라고 합니다.



역시 같은 자료입니다.


몬스터들이 너무 많기에 일일이 하나 하나 호명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포켓몬 잡으실때 위 그림 중 자신이 보기 편한 이미지 폰에 저장해 놓으시면 레어 포켓몬 발견했을 때, 흔하다며 잡지 않는 큰 실수는 하지 않을 것 같군요.

 




  







얼마전 포켓몬Go가 엄청난 히트를 쳤습니다.

게임이긴 한데, 현실 참여를 할 수 있는 굉장히 독특한 게임이었죠.

바로 증강현실을 이용한 게임입니다. 







바로 이런 식으로 현실에서 안 보이는 포켓몬스터들을 가상으로 수집하는 게임입니다. 

증강현실 게임이죠.

먼저, 증강현실은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입니다. 

앞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할, 미래지향적 기술이라 많은 연구 중에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미래적 가치가 높은 증강현실은 충분히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데요, 그 중 그 소재를 아주 잘 표현한 애니가 있어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 '전뇌코일'이라는 일본의 애니메이션입니다. 

개인적으로도 가장 좋아하는 애니 중 하나기도 하지요.




이소 미츠오가 각본, 감독을 맡았고 총26화짜리로 완결 된 애니메이션입니다.

국내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작이기도 합니다.

이 애니는 일본에 나오자마자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으며 제29회 일본SF대상, 제7회 도쿄애니메이션 어워드 TV애니메이션부문 우수상, 제39회 청운상 미디어 부분을 차지하는 등 무서운 결과까지 보여주었지요.

사실, 위 그림과 달리 애니 전체의 분위기는 좀 어둡고 난해합니다.

디스토피아적인 미래 발상이 앞선데다 주인공 인물들이 갖고 있는 개인적 사연들도 무겁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일본에선 '아동용 공각기동대' '전뇌 토토로'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이 애니의 배경, 세계관은 이렇습니다.




어디든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전뇌 안경(위의 그림)'이 지금의 휴대폰 처럼 필수품이 된2025년,

새로운 도시 다이고쿠라는 곳이 메인 배경입니다. 

이 전뇌 안경은 증강현실을 본격적으로 보여주는 인터넷 안경, 즉 지금으로 따지면 컴퓨터나 다름 없는 엄청난 기능의 안경입니다.

필요하면 홀로그램 키보드도 만들어 낼 수 있고. 칩만 갈아끼면 새로운 물건들을 사이버 공간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굉장히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여튼 그런 배경을 갖고 있는 세계관에 이름이 '유코'로 같은 두 아이가 도시의 비밀을 파헤치다 전 세계의 비밀까지 알게 되어버린 디스토피아적인 SF애니메이션입니다.





아이들이 주인공이라 초반에는 가볍고 재미난 에피소드들이 많습니다.

 또 전뇌코일이 마치 마법을 보여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신선하고 기대감 있는 연출도 좋죠. 

하지만 10회가 넘어가면서 이야기는 점점 방대해지고 무거워집니다. 

그러면서 작화와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 무겁고 진지한 철학이 많이 깔려 있습니다. 심지어 후반에는 공포 분위기도 나기도 합니다.

 이는 갑작스럽기 보다는 이야기가 점점 진지해 지고 있다는 신호로 충분한 역할을 합니다.

사실 이야기가 진지해지면서 초반엔 좀 지루해지는 시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시점이 지나면 롤러코스트를 타듯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마지막 엔딩의 엄청난 감동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뇌코일은 캐릭에 의존하는 기존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만화예술의 정석을 보여주듯 이야기 전체의 구성이 매우 좋습니다.

애니를 다 보면 주인공보다는 이야기 자체와 그 의미가 생각날 정도로 흡입력 있고 탄탄한 이야기성을 보여줍니다.




전뇌코일의 가장 큰 장점은 현실 지향적인 SF애니메이션이라는 것입니다.

이 애니가 나온 시점은 2007년 입니다.

증강현실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았던 시절, 이 애니는 마치 지금 현재를 예견하듯 나타났으며 이 애니의 현실 일부가 현재 반영되고 있기도 하죠.

앞서 설명한 포켓몬 고, 도 전뇌코일을 실행한 현실판이며 앞으로 계속 나올 사물 인터넷도 증강현실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그런점에서 보면 전뇌코일은 애니메이션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봐도 될 것 같군요.


앞으로 사는 세상을 조금 미리 보고 싶다면 

'전뇌코일' 한번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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