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참 AI조류독감이 유행이죠? 때문에 달걀갑도 치솟고 닭들도 다 매장되고 있습니다. 이런 전염병에 대한 처리가 냉정한 것은 동물에 의한 2차감염의 속도 때문입니다. 인간은 늘 고기를 섭취하죠? 또 동물들의 알이나 젖 같은 음식들도 먹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병든 동물들의 것들을 생산하게되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같은 증세로 병세를 지니겠죠? 또 대량생산의 시대니 만큼 그 생산과 섭취의 속도가 엄청날 것입니다. 그렇기에 동물로 전염되는 병들에 대해서는 자비로움 없을 정도로 매우 냉혹하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병 역시 동물들에 의한 전염병 중 하나입니다. 브루셀라증이라고 하는 병이죠. 


브루셀라증은 기본적으로 살균되지 않고 건강하지 않은 낙농 제품의 섭취로 인해 동물들에게 퍼지는 브루셀라균이라는 것이 인간에 옮기면서 생기는 부작용, 즉 전염병입니다. 블루셀라증은 크리미아열, 몰타열, 지중해열 등으로도 불리우는 점염병이기도 하죠. 인체에 퍼지면 사람마다 각기 다른 형태의 부작용을 끼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이 브루셀라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등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브루셀라증이란? 원인? 




브루셀라증은 이 균을 가장 먼저 분리해 낸 영국의 의사 데이브드 브루스의 이름에서 명칭이 유래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는 약 100개국에서 년 50만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할정도로 전염성이 빠른 편입니다. 브루셀라증은 양, 돼지, 염소, 소, 개, 낙타에 의해 간염이 자주 됩니다. 이 동물들이 좋지 않은 환경에서 음식을 먹거나 오염된 음식들을 먹으면 여러가지 해충, 병균들이 침투하는데요 그 중 브루셀라균이라는 것도 함께 들어옵니다. 각 동물마다 퍼지는 환경이나 부위가 다르지만 이것이 통로로 인체로 유입되어 전염되는 경로는 비슷합니다. 아주 드문 경우로 동물이 아닌 박테리아나 동물들의 환경이 많은 곳에서 공기로도 전염됩니다. 




위 그림은 현미경으로 자세히 관찰했을 때 브루셀라균의 모습입니다. 그럼처럼 브루셀라들은 매우 활발하게 움직입니다.

브루셀라증이 인간에게 옮겨가는 원인은 개나 소, 낙타, 염소 등의 동물들과의 직접적인 접촉뿐만이 아닙니다. 동물들을 재료로 쓰는 음식들등을 섭취할 때도 매우 빈번하게 생깁니다. 우유나 아이스크림, 치즈 등의 유제품을 통해 인체로 확산이 되기도 하고요 감염된 동물의 덜 익힌 고기에서도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유제품은 유통기간이나 믿을만한 것인지 확인하고 먹어야 하며 고기의 경우 날것보다는 익혀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브루셀라증의 감염경로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감염된 동물 혹은 동물의 혈액, 대소변, 태반 등에 있던 병원균이 상처 난 피부나 결막을 통해 전파됩니다.

2) 열균처리 안된 유제품 섭취, 익히지 않는 육류 섭취를 통해 감염되기도 합니다.

3) 매우 드물지만 성관계를 통한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합니다.


잠복기는 평균 1~2개월 정도입니다. 기간은 5일에서 심하면 5개월 이상까지 갑니다.



2. 브루셀라증의 증상


현재 브루셀라증은 지중해 지역, 동물과 교류가 많은 지역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동물에게 옮기는 병이니 만큼 동물을 다루는 특정 직업인에게 생길 확률도 높아지는데요 국내에서는 특히 소 브루셀라증이 증가하고 있으며 소로 인한 전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전염된 사람들에게 발생하는 브루셀라증 증상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불규칙 적으로 몸의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합니다.

2) 갑자기 오한이 생기며 두통까지 옵니다.

3) 관절통이 생겨 관절이 있는 부분이 아파옵니다.

4) 체중이 감소하고 무력감 및 우울증이 옵니다.

5) 냄새가 좋지 않은 발한 증세가 생기며 피로하고 식욕부진, 이각 이상 등이 생깁니다.

6) 위장관, 간, 신경계, 순환기, 호흡기 등 모든 장기에서 병변 유발이 생기며 이것이 또 장기화 되기도 합니다.

7) 사지와 허리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며 밤새 피로하고 땀이 심하게 납니다.


위 증상들이 나타나면 브루셀라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3. 브루셀라증의 진단 및 치료는?




브루셀라증은 다른 전염병에 비해 치사율이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치료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고 푹 쉬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아무 처방 없이 계속 둔다면 척추염, 관절염, 뇌막염, 시신경염, 신경브루셀라증 같은 염증이 생기는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치료할때는 테트라시클린, 스트렙토마이신 등으로 치료를 하는데 급성기에 항생제를 투요하면 효과가 훨씬 좋습니다. 하지만 한 종류의 항균제론 치료 실패나 재발이 될 가능성이 많기에 두 개 이상의 항생재를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브루셀라증은 다른 증세보다 재발률이 매우 높기때문에 치료를 할때 철저하게 하는 게 좋습니다. 


가장 좋은 치료는 모든 병이 그렇지만 예방입니다.

브루셀라증의 예방은 음식을 먹을때 부터 시작됩니다. 우유를 저온으로 살균해서 먹거나 회보다는 익혀먹는 고기를 추천합니다. 더 선행되어야 할 것은 브루셀라균에 가축들이 전염되지 않도록 그에 해당하는 예방접종을 충분히 하는 것입니다. 결국 브루셀라증이 생기면 원인이 되는 동물들을 추적해서 처리를 해야 하기에, 애초부터 동물들의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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