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날때마다 오버워치를 즐기고 있는데요, 아무리 해도 '에임'이 잘 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요 몇일간 에임연습에 관한 포스팅, 영상 등을 쭉 살펴봤습니다.

저는 오버워치를 할때 딱히 캐릭터 하나 골라서 하기보다는 오버워치 경쟁전의 덱을 보고 필요한 캐릭터를 넣는 편입니다.

그런데 디바나 라이하르트, 루시우를 골랐을 때보다 맥크리나 파라 등의 dPS, 공격 유닛을 골랐을 때 승률이 낮더라고요.

그래서 최근엔 에임 연습을 더 신중하게 하고 있습니다.

먼저 에엠이란 aim이라는 영어로 '겨냥, 조준'을 뜻하는 말입니다. 

사격게임인 오버워치에는 가장 기본적인 게임의 룰이기도 하죠.





어쨌거나 연습의 효과는 충분히 있었습니다.

덕분에 조금씩 명중률이 좋아지고 승률도 높아지고 있죠.

오늘은 제가 이제까지 연구하고 알아본, 오버워치 에임연습 팁들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오버워치 에임연습에 관심 있는 분들은 보시면 도움이 될 거에요~

특히, 가장 에임이 어려운 유닛에 속하는 '맥크리 에임연습' 위주로 올렸습니다.

맥크리 에임이 좋아지면 다른 유닛의 에임도 좋아질 것이기 때문이죠! 





1. 훈련장 에임 연습


가장 기본적인 오버워치 에임연습 코스는 당연히 훈련장입니다. 

이곳은 인공지능 상대나 다른 캐릭터가 나오지 않고 훈련봇들이 각기 다른 상태로 움직이거나 부동자세로 위치잡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어떤 관섭없이 내 유닛이 총이나 활등을 원없이 쓸 수 있는 곳입니다.

또 필살기나 그 외 움직임 등에 관해서도 충분히 실험할 수 있는 가장 기본 코스죠.




첫번째 이미지 두번째 '훈련장'클릭하면 아래 그림의 장소가 등장합니다. 


훈련장에서는 원하는 캐릭터를 고른 후 로봇들을 맞추면 됩니다.

하지만 이 로봇들은 항상 예측하기 쉬운 패턴으로 움직입니다. 이런 움직임에 익숙하지 않으려면 다양한 시각, 방식의 연습이 필요하죠.

훈련방식을 알려면 보편적으로 많이 쓰는 에임의 이론을 좀 알면 좋습니다.


오버워치 에임연습을 할때 가장 중요한 건, 어떻게 하면 좋은 에임이 될 수 있을까 입니다.

그에 관해서는 많은 오버워치 유저들과 게이머들이 정리해 놓은 이론들이 있죠. 

그 중 가장 보편적이고 효율 좋은 이론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트레킹 : 말 그대로 에임 조준선을 타겟이 움직이는 대로 따라가는 에임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며 누가 알려 주지 않아도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죠.


2) 무빙에임 : 움직이면서 조준하는 겁니다. 이 방식은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생존력이 높아지기에 필수로 연습해야 합니다. 나의 움직임이 심할 수록 상대방이 맞추기 힘들겠죠? 


3) 예측 : 적의 움직임 패턴을 관찰하다 다음 움직일 동선에 맞춰 에임을 하는 겁니다. 저격수들이 자주 쓰는데요, 사실 난이도가 높고 게임의 이해도가 높아야 하기에 경험이 많아야 가능한 에임입니다.


4) 끌어치기 : 맥크리 같은 단발식 유닛들에게 가장 유용한 에임입니다. 타겟으로부터 어느 정도 거리를 둔 상태에서 타겟으로 매우 빠르게 에임을 움직이는 방식을 말하죠. 



그림으로 한눈에 설명하면 이런 사진이 되겠죠?


오버워치 에임연습을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가장 먼저  자신에게 맞는 에임기준을 분별해 보세요! 

그리고 훈련장에서 위 에임 기본 이론을 바탕으로 한 연습을 로봇들을 상대로 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트레킹 연습을 로봇의 움직임을 따라 다니면 되고요 끌어치기는 로봇에 크로스헤어를 대고 끌어치는 샷을 쏴 보면 됩니다.

또 무빙 연습이나 예측 연습 역시 움직이는 로봇들을 따라다니거나 멀리서 움직임을 간파한 뒤 샷을 날리면 됩니다.

다만, 로봇의 패턴이 단순하기에 그 패턴을 유저 스스로 다각도로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방식은 유저의 유닛이 많이 떨어진 곳에서 총을 쏘거나 따라다닐때 점프를 한다거나 180도 회전을 한 뒤 총을 쏜다던가 하는 식의 변형이 필요하겠죠.

이 기본적인 연습이 끝나면 2번째 조금 더 정확한 조준을 위한 연습으로 넘어갑시다!



2. 맥크리 에임연습 설정 (아나 헤드 맞추기)


많이 알려진 방식이긴 하지만 아직 이 연습에 대하여 모르는 분들도 꽤 많더군요. 

두번째 알려 줄 방식은 사용자 설정에 의한 에임연습 방식인데요, 보통 맥크리 에임연습 설정이라고 많이 부르더군요. 

혹은 아나 헤드봇을 이용한 연습이라고도 합니다. 

이 방식은 위의 훈련장 에임연습을 실전처럼 응용한 것입니다.

먼저 설정을 해야 합니다. 



플레이 버튼 누르면 여러가지 하위 폴더가 나오는데, 그 중 사용자 지정 게임 들어가주세요!

그리고 나오는 화면에서 설정을 눌러 줍니다.



규칙 설정을 연습전투로 바꿔주세요.

그리고 원하시면 맵을 바꿔줘도 되는데, 저는 그냥 모든 맵 활성화 해놨습니다.

네팔이나 리장타워가 짧아서 많이 선호하긴 합니다.



다음으로는 게임플레이 설정으로 가서 공격력을 200%로 올려주세요.

이건, 맥크리 기준으로 헤드샷 한방이면 아나를 죽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헤드샷만 유효를 활성화 시켜줍니다.

이렇게 되면 연습전투때 헤드샷을 때려야 데미지가 달게 됩니다.



그리고 저장한 뒤 나가서, 인공지능 추가를 누릅니다.

그러면 저런 화면이 나오는데 영웅을 아나로 해주시고, 실력은 중수나 고수, 숫자는 6, 팀은 2팀으로 설정한뒤 추가를 누릅니다.

아나를 선택하는 것은, 아나의 헤드샷 판정이 거의 제로라서 제 유닛인 맥크리가 무적이 되기 때문이죠.



시작을 누르면, 유닛 선택 창이 나오는데 맥크리를 골라줍니다.

66번 국도가 걸렸네요!



밖으로 나오면 이렇게 아나가 하나 둘씩 튀어 나옵니다.

이제부턴 열심히 총질만 하면 됩니다.

물론 헤드샷 유효기에 머리를 맞춰야 아나가 죽습니다.



텝을 누르면 상대방 현황이 보이는데, 6마리가 다 아나밖에 없죠.

하지만 걱정 없습니다.

헤드샷 판정이 나쁜 아나는 맥크리를 죽일 수 없습니다.

맥크리는 무적이죠!

그래도 아나는 좀비처럼 죽어도 계속 튀어 나오니깐 열심히 잘 맞춰 주세요.


이런 방식으로 하루에 100명 정도의 아나를 킬! 하게 되면 어느새 에임 실력이 조금씩 늘어 있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거에요!

또 100명 죽이는 시간이 얼마나 단축되는지도 하루하루 관찰해보는 것도 좋겠죠.


이렇게 오늘은 오버워치 에임연습을 위한,

 훈련장 연습법과 아나 헤드샷 쏘는 맥크리 에임연습 설정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