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하면 대부분 가슴이 아파오고 숨쉬고 호흡이 곤란한 상태를 떠올릴 것입니다. 쉽게 말해 가슴통증을 말하는데, 가슴이 아프다고 모두 협심증은 아닙니다. 하지만 갑자기 가슴 통증이 생기며 지속시간이 2분에서 15분까지 계속 되면 협심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변이형 협심증은 이런 증상이 굉장히 자연스럽고 아주 짧은 순간오는 특성이 있는 증세입니다. 하지만 일시적이라고 생각하고 방심했다가는 훗날 큰 화를 입을 수도 있으니 조기 대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럼 변이형 협심증이 어떤 것인지 한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협심증과 변이형 협심증이란? 


변이형 협심증 역시 협심증에서 나온 파생적인 증세이기에 협심증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협심증은 간단히 말하면 피가 제대로 통하지 않아 유발되는 병입니다. 관상동맥질환으로 동맥안에 끈적한 물질이 붙어 혈관이 자꾸 좁아지게 되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피가 제대로 통과하지 못할 만큼 좁아 집니다. 이때 피가 제대로 공급을 받지 못하고 감소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협심증은 도통 갑자기 혈액량이 많아지면 생깁니다. 평소처럼 걷다가 갑자기 준비없이 뛴다던가 갑자기 유별나게 흥분을 한다든가 하면 혈액 공급이 늘어나면서 위와 같은 현상이 생기는 것이죠.

또 일상적일때도 발생하는데요 평소와 별 다름 없지만 갑자기 관상동맥의 경련이나 관상동맥이 너무 좁아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때 앞에서 말한 것처럼 심장근육에 공급하는 혈액량이 부족해지며 협심증이 생기는 것이죠. 주요 증상은 가슴통증이며 왼팔 쪽으로 통증이 퍼지기도 하고 목이 당기는 증세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그럼 이와 조금 다른, 오늘 함께 알아볼 변이형 협심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변이형 협심증도 협심증과 같은 이유로 생기기는 합니다. 역시 혈관이 수축되고 공급이 잘 이뤄지지 않아 생기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앞에 '변이'라는 단어가 붙은 것처럼 일반적인 기존의 협심증에서 약간 다른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변이형 협심증은 스트레스나 흡연과 같은 자극으로 혈관에 경련이 생겨 혈관이 수축되고 자극이 사라지면 혈관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 일반적으로 관상동맥의 동맥경화가 발견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즉, 변이형 협심증은 어떤 자극에 의한 일시적인 혈관수축에 의한 증세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혈관이 좁아졌다 회복되었다 하는 상태가 반복적이고 지속되면 급성 심근경색증과 부정맥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이게 급성 심장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2. 변이형 협심증의 증상





변이형 협심증은 서양인보단 아시아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심장혈관 병입니다. 위에도 잠깐 설명했듯이 변이형 협심증은 술, 담배, 카페인, 추위, 스트레스 등으로 오는 과민반응에 의한 원인이 가장 큽니다. 그로 인한 순간의 혈관 수축이 협심증을 가져오는 것이죠. 사실 변이형 협심증의 경우는 정확한 원인을 찾기는 힘듭니다. 술이나 카페인 등은 많은 성인들이 접하고 있는 것이며 날씨에 의한 추위나 심한 더위는 인간이라면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는 것이기에 그 중 하나를 딱 잡아서 원인을 명확하게 밝혀내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변이형 협심증에 걸렸는지도 몰라 치료를 제대로 못 받거나 쓸데없이 너무 여러 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변이형 협심증의 증세와 증상은 협심증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1) 가슴이 쥐어짜듯 아픈 느낌이 든다.

2) 가슴 정중앙이 아프기도 하지만 약간 좌측 부위의 통증이 오는 경우도 많다

3) 명치가 갑자기 아프거나 턱끝이 아프기도 한다.

4) 속이 아프거나 가슴이 쓰라린다.

5) 호흡곤란이 되며 좌측 어깨나 팔의 안쪽까지 통증이 온다.

보통 위처럼 협심증의 통증과 거의 같다. 다만 보통의 협심증보다는 짧고 금방 회복이 된다. 또 평소 없던 통증인데 전날 과음을 했거나 너무 많은 스트레스로 인해 갑자기 위의 증상이 왔다면 변이형 협심증을 의심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3. 변이형 협심증의 치료, 예방


변이형 협심증은 성인에게 최근 가장 많이 나타나는 협심증으로 진단된다. 환자 5명중 1명꼴로 가슴통증 환자의 20%정도가 바로 변이형 협심증의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변이형 협심증은 일상적이고 현대에서 가장 위험한 군에 속하는 질병이다. 특히 이것을 빨리 조치 하지 않고 내버려 둔채, 지속되게 만든다면 나중에 큰 합병증으로 번질 위험이 있고 심하면 사망까지 하므로 반드시 병원에가서 진료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변이형 협심증은 가장 먼저 다른 병과 구분하여 제대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비슷한 통증의 다른 병들이 많기에 제대로 된 확진을 받은 후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하는게 좋습니다. 변이형 협심증이 발견이 되고 심각하다고 나타나면 병원의 절차에 따라 치료를 진행하면 됩니다. 약물치료부터 수술까지 고려해 봐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과 그 후의 처후입니다. 특히 변이형 협심증 환자의 예후에 악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흡연, 지속적인 가슴 통증, 여러 혈관의 경련 증세 등이 있습니다. 변이형 협심증은 안정적인 때엔 통증이 없다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때 일시적 증상이 나타나지만 신경성이나 위장관계 질환으로 오진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고 확실하게 알려주는 게 좋습니다. 특히 흡연은 변이형 협심증의 고위험요인이므로 증세가 나타나면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합니다. 너무 늦은 잠, 과음, 너무 추운 곳에서 오래 머물기 등의 습관도 좋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통증이 잠깐이라도 계속 한번씩 나타난다면 재빨리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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